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육성한 디자인 창업기업 15개 사가 롯데뮤지엄 아트숍에 숍인숍으로 입점해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산하 조직이다. 재단과 롯데뮤지엄의 이번 협업으로 총 90여 개의 독창적인 제품이 명품관 에비뉴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센터는 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인큐베이팅 중인 디자인 창업기업 15개 사의 90여 개 제품을 입점시키며 신선한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청년디자이너들이 롯데뮤지엄 아트숍의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들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상품, 아크릴 가구, 주얼리, 캠핑용품, 프리미엄 테이블 오브제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쇼핑백, 캐릭터 아트토이, 패브릭 리빙용품처럼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포함돼 있다. 센터는 이러한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입점에는 ▲라이프앤콜렉트 ▲세컨드룸 ▲르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12월 17일 제4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에 불응한 코원에너지서비스 및 삼천리 대표이사에 대한 ‘2024년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의 건’을 상정하고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교통위원회는 ’24년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CNG 충전사업자 수익공유(기부금 납부) 등의 적절성과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하고자 11월 5일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정식 공문을 통해 요청했으나 각 증인은 일정 등의 이유로 관계 대리인 출석을 통보했고, 이에 교통위원회는 출석일을 11월 14일로 조정했음에도 계속해서 대표이사 참석 불가와 대리인 참석을 통보했다. 결국 교통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증인에 불참한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 대표이사에 과태료 부과를 의결한 것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6조 및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에서는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bs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 안정과 시민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주부터 경제, 관광, 외국인투자, 건설 등 각 분야 경제주체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은 서울시 전체 실·본부·국장과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를 개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주 화요일 이후 여섯 번째 비상경제회의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규제철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주부터 각 분야별 경제주체를 만난 결과 경제현장의 일관된 요청은 ‘특단의 대책’이었다”며 “재정정책도 필요하지만 결국 경제는 기업이 견인해야 하고 한국의 저성장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선 인센티브 구조가 확실하게 작동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활력을 위해 서울시가 규제철폐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규제철폐는 추가적인 재정투입 없이도 기업이 ‘일할 맛 나게 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정책”이라며 직접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들어 ▲한강변 35층 룰 폐지 ▲모아타운 도입 ▲고도지구 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 (가칭)영유학교 시범사업 경과를 발표, 시범운영기관 운영 사례 공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이루어지며, 1부는 유보통합 업무관계자, 2부 행사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부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 2024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경과 발표 △ 시범사업 실천 사례 공유 △ 육아정책연구소 기조강연 △ 시범운영기관 교원, 학부모, 시범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 및 격차 해소를 위한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9월부터 유보통합 이상적 모델 현장 구현을 위하여 총 7개의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유치원 3개, 어린이집 4개)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은 충분한 운영시간 및 일수 보장
서울시는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산책길, 지하보도, 전통시장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공간을 개선했다. 수색동(은평구)와 상암동(마포구)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름길인‘수색역 지하보도’는 진입부 및 내부가 좁고 길어 일명 ‘토끼굴’로불릴정도로 이용이 불편했는데, 서울시는 이를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재탄생시켰다. 먼저 급경사로로 휠체어 이동이 불편했던 입구에는완만한 경사로와 계단을 설치하고 보행로 폭을 확대하여 휠체어및유아차 이용자도 지하보도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지하보도 주변의 가파른 경사로를 완만하게 정비하고 핸드레일을설치해보행편의성을 제공했다. 지하보도 진입부에는 캐노피를 설치하는등외관을 정비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진입부가 눈에 잘 띄도록 개선했다. 좁고 어두웠던 내부 공간에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접목해 보행자의심리적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내부 미관을 정비하는등야간 안전을 확보했다. 낡고 지저분해 심리적 불안감을 초래했던 내부는 페인트 개선을 통해 미관을 정비했다. 일정한 간격마다 쉽게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재임했던 2010년 1등급 달성 후 14년 만의 쾌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는 19일 10시에 발표했다. 서울시가 청렴도 평가 최상위인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공직사회는 물론 서울시민의 신뢰를 동시에 얻으며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 청렴 행정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음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시는 강조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실태’에 대한 감점(최대 10%)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부문별(광역지자체)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활용, 종합등급(1~5등급)이 최종 확정된다. 청렴체감도(60%)는 내·외부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청렴문화, 업무 투명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측정한다. 청렴노력도(40%)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체계와 시책 추진실적, 시
서울시는 15일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정식 개장했다.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 시설 도입으로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공동물류체계와 전자송품장 시스템으로 물류 효율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가락시장은 선진화된 유통 환경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채소2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연면적 57,067㎡ 규모로, 채소2동에서 거래되는 11개 품목(무, 배추, 양배추, 총각무, 양파,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은 가락시장 농산물 거래 물량의 37%에 해당한다. 가락시장 소매권역(가락몰)은 2015년 6월 시설현대화 사업 완료 후 운영 중이며, 도매권역은 순환 재건축 방식에 따라 1공구(채소2동), 2공구(채소1동, 수산동), 3공구(과일동), 4공구(공동배송장) 등으로 단계별로 시설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채소2동의 1층 경매장과 점포 등 모든 거래 구역에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겨울철 5℃ 이상, 여름철 26℃ 이하) 설비를 도입해 도매 유통단계에서 농산물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혹한, 폭염 등의 영향을 최소화해 무, 배추, 양파, 파 등 온
올해 두 차례 입주자 모집에서 최대 경쟁률 200대 1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았던 서울시의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Ⅱ ‘미리 내 집’이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잠원동(서초)·용답동(성동) 등 6개 신규 단지 등에서 전용면적 41~84㎡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20일 2024년도 제3차 ‘미리 내 집’ 395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 이후 오는 1월 2일 ~ 1월 3일 이틀간 입주희망자 신청이 진행되며, 시는 내년에도 세 차례(3·7·11월)에 걸쳐 ‘미리 내 집’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3차 미리 내 집 전세금은 최저 2억9천만 원(서대문구 동원베네스트 59㎡)~최고 9억(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84㎡)으로, 그 밖의 단지·면적별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에서출발한 ‘장기전세주택Ⅱ(SHift2) - 미리 내 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말하는 사람의 입 모양을 보고 시각으로 언어를 읽는 ‘독화체험’부터 보이는 화재경보기, 자막 안경 등 청각장애인 보조기구 전시까지 볼 수 있는 청각장애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다른 장애유형보다 ‘불편함이 덜할 것’이란 청각장애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이 운영 목적이다. 서울시가 청각장애 경험과 함께 농문화 정보제공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각장애체험관’을 시립서대문농아복지관 별관 4층에 마련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서울시립서대문농아복지관(서대문구 수색로4가길 23)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각장애인에게 보다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관(동행관)을 증축했고 별관 4층 공간을 ‘청각장애체험관’으로 조성·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복지관 별관(동행관)은 지하 2층, 지상 9층의 총 11층으로 기존 본관 대비(993㎡) 3.4배 가량 넓은 약 3,392㎡(약 1,026평) 규모다. 2021년 5월 공사를 시작해 3년 7개월여만에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19일 오후 2시에 정상훈 서울시 복지
서울시는 12월 31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4년 새해맞이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인사를 발표했다. 선정된 시민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타종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서울시 출입기자 9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지난 11월 7일 ~ 11월 29일까지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들을 추천 접수받아 90여 명의 시민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타종인사들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시민들이다.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얼굴들이 선정됐다. ‘39년째 쌀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 씨, ‘아빠 육아문화 확산으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김기탁 씨, ‘25년간 2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한 김춘심 씨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량 위에서 추락 직전의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와 ‘45년간 700회 넘게 헌혈’을 한 이승기 씨,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 한솔’ 김한솔 씨의 선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