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 평가·인증제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의회·광주시·광주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 사회복지시설 평가·인증제 구축 방안에 관한 민·관·정 의견수렴을 위해 열린다.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비롯해 공무원, 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기조 발제 청취 후 각 패널이 토론에 나서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박미정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박종선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이 맡아 광주광역시 지역형 사회복지시설 평가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김건태 광주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유은주 광주장애인공동생활가정연합회 회장, 송현준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정책위원장, 정성배 조선대학교 교수, 최선영 광주시 돌봄정책과장이 참여한다. 박미정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노인 돌봄의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이다.” 라며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노인돌봄서비스를 위해서
광주과학고등학교는 19일 교내에서 이정선 교육감,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 관내 과학중점학교 교장단,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과학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초과학지원센터는 광주시교육청이 최신 과학 기자재를 활용한 연구 중심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물리·화학·생명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탐구활동 프로그램 운영 ▲과학전람회, 과학동아리, 과제연구 등 지원 ▲영재학교 학생들의 과학나눔봉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과학고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3개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재구축했다. 기초과학지원센터는 광주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개방한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를 활용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센터가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 및 교원의 기초과학교육 강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과학고등학교 이강길 교장은 “심화 기자재를 지역 모든 초·중·고등학생과 공유해 광주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광주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4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시교육청의 청렴노력도 점수는 지난해보다 2.5점 상승한 86.5점이었으며, 청렴체감도 점수는 0.6점 하락한 74.1점을 받았다. 이에 따른 종합청렴도 점수는 지난해보다 0.6점 상승한 79.0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부체감도는 68.6점으로, 17개 교육청 평균(68점)을 상회했다. 외부체감도는 공사관리, 방과후 운영, 계약관리 등 대부분 분야에서 부패인식이 개선되고 부패경험도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동부 운영에서는 부패경험이 지난해보다 3.57점 높게 나와 외부체감도가 최하위등급으로 하락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김영래 감사관은 “권익위 평가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운동부 운영 분야에 대한 종합 개선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며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최근(12월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화학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사항 발굴 노력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46개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이 중 16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매뉴얼 최종 8개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재난부서인 사회재난과와 화학사고 주관 부서인 환경보전과가 협력해 전문가 자문, 지역맞춤형 사회재난 피해 저감 사업 컨설팅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매뉴얼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재난 대응 체계 간소화 ▲수질오염 등 복합재난 대비체계 마련 ▲실제 재난사례 통한 개선점 발굴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가속화 등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광주의 인구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연구원과 함께 20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2024년 광주시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구위기 속 지방도시의 미래, 광주의 해법 모색’이다. 광주가 직면한 주요 인구문제를 진단하고,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혜정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연구센터장의 ‘광주시 및 지방 대도시의 인구 체력 진단’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문연희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의 ‘광주 인구전략 2.0’ 발표가 진행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을 논의한다. 패널로는 염지선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윤승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김용진 광주시 인구정책담당관 등이 참여한다. 광주 인구는 2014년 147만5884명(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 감소의 원인
전세대 빈틈없이 할인·환급해주는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광주지역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기존 K-패스 환급과 광주G-패스 추가할인을 더해 각각 50%, 64%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부터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으로 할인하고, K-패스와 연계해 청년 30%, 성인 20%, 어르신 50%, 저소득 64%를 환급한다. 특히 어린이 무료·청소년 반값 할인, 어르신 50%, 저소득 64% 환급은 ‘광주G-패스’만의 특징이다. 어린이(6~12세)와 청소년(13~18세)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생년월일을 등록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어린이/청소년용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어린이는 100%, 청소년은 50% 할인받는다. 다만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인접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는 광주시내에서 운행하더라도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할인을 받을 수 없다.
광주광역시는 내년에 예산 2818억원을 투입,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해 임신·출산·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생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가정돌봄 분야의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공적 시설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생애주기별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또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공무원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 출생지원책이 일반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적으로도 가임여성 인구 150만명이 유지되는 2032년까지가 저출생 추세 회복을 위한 정책적 골든타임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생, 양육·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주기별 부모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특히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에 필요한 저출생 대책을 만들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등 가정돌봄 강화 광주시는 2025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엄마·아빠가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아이키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연계 돌봄 민간위탁 사업 ‘온(溫)마을 다多봄터’가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온(溫)마을 다多봄터’에 참여한 학생·학부모 2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11월 13일~12월 6일)를 실시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학생·학부모의 9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대부분이 향후 유사한 돌봄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온(溫)마을 다多봄터’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초등 돌봄 대기수요 해소와 저녁 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연계 돌봄 운영 민간위탁 사업으로, 오후 돌봄 20개, 저녁 돌봄 10개 등 총 30개 기관에 위탁 운영해왔다. 특히 지역 내 작은 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 주민협의회 등이 위탁을 맡아 평일 오후, 저녁 시간, 방학 중에 요리, 미술, 체육, 전통놀이, 보드게임, 독서, 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료로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실제 올해 11월 말 기준 약 4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 광산구는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공장을 이전한 부지와 주변 공간을 문화 공간과 복합 상업 공간, 공원, 업무지구 등을 개발하면 약 5천억원의 생산 가치와 2천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직·간접 고용 규모도 3천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지 않고 현 위치에 유지할 경우 연간 경제적 유발 효과는 생산가치 581억원, 부가가치 281억원, 직·간접 고용 621명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공장을 현 상태로 유지했을 때보다 경제 효과가 10배 정도 높아졌고, 직간접 고용 규모도 약 5배 커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이 자리에서 시민 1천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마련한 발전 전략 등도 제시했다. 생태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는 '친환경 복합개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및 커뮤니티 허브 구축',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과 보행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와 광주건축사회는 18일 소방안전본부에서 건축분야의 화재안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 강필서 광주건축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원활한 소방 활동은 물론 건축물 등의 화재 안전 성능을 확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건축허가 동의 관련 건축방재분야 자문 ▲합동점검 및 화재안전조사 인력 지원 ▲건축사회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 지원 등 전문성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 양측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건축사회와 협약을 통해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