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호 제주고향사랑기금사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신청한 기부자에게 한정판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수제작된 키링은 총 2,000개 한정이며,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본청’을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에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r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국제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도민과 기부자 모두 공감하는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가 주최한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와 함께하는 제주 워케이션(Hoppin; Jeju)’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호주 등 14개국에서 30명의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했다. 글로벌 워케이션 스타트업 ㈜호퍼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외 디지털 노마드 유치와 글로벌 워케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워케이션 공유 오피스에서 근무하면서 여가시간에는 올레길 걷기, 오름 탐방, 감귤따기 등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체험을 즐겼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네트워킹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4’에서 주요 세션을 운영했으며, ‘디지털노마드 밋업 데이’에서는 제주 거주 한국인 디지털 노마드,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로서 제주의 가능성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100%의 재참여 의사가 확인됐다. 특히 재방문 희망자 중 77%가 행사 종료 후에도 3주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년 일자리정책 ‘3종 세트’가 취업, 목돈 마련, 주거 지원을 통해 청년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10월까지 705개 기업 1,127명에서 현재 101개 기업 162명이 증가한 806개 기업 1,289명으로 확대됐다. 제주연구원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성과제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청년일자리 3종 정책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들은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청년들은 임금 상승으로 경제적 안정을 찾았으며, 주거 지원을 통해 제주 정착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의 경우, 첨단과기단지의 한 입주기업 대표는 “직원들의 장기근속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사업 지속을 건의하기도 했다. 청년일자리 정책 3종 세트는 도내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인건비)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목돈)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 정보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안을 도 실정에 맞게 보완해 ‘예방점검 체계’와 ‘표준운영 절차’를 수립했으며, 2025년 시범 적용을 거쳐 2026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제주도의 정보시스템은 기관별로 관리 기준이 달라 체계적인 장애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주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된 ‘예방 점검 체계’와 ‘표준 운영 절차’를 마련해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예방 점검 체계는 정보시스템의 일상점검, 특별점검, 구조진단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일상점검을 통해 시스템의 정상 가동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사용량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정기적인 구조진단으로 잠재적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표준 운영 절차는 장애 예방 5단계, 장애 대응 2단계, 사후 관리 1단계 등 총 8단계로 체계화했다. 시스템 관리가 표준화되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안전한 디지털 행정 기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연구원이 기후위기와 제주경제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연구원은 ‘기후변화와 제주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11월 14일 ‘2024년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의 1부 행사에서는‘기후변화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 대응 시나리오별 분석’을 주제로 한국은행 이대건 팀장의 발표와 ‘제주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경제 효과’를 주제로 제주연구원 강영준 박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 문일주 제주대학교 교수, 손영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센터장, 정태용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여 이날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제주도가 지난 5월 1일 발표한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은 에너지 및 기후 관련 기업과 기관뿐만 아니라 경제계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하여 지난 10월 2일 에너지경제연구원과도 에너지대전환을 위한 수소경제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2024년 10월 말 기준 도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3만 8,942대로, 전체 차량의 9.43%를 차지한다. 제주도는 올해 12월 말까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 △다자녀가구 전기승용 구입시 국비 추가 지원 △제조사별 차량 할인에 따른 일부 차종 국비 추가 보조금 지원 등이다. 다자녀가구가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기존 도비 보조금 100만원과 합산하면 최대 4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조사별 차량 가격 할인과 연계한 국비 지원도 최대 96만원까지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현대 아이오닉5·6, 코나EV, 포터EV, 기아 EV6, 니로EV, 봉고전기차, 일진전공 일진무시동전기탱동탑차, 대창모터스 다니고 등 9개 차종이다. 제주도의 전기차 구매 지원은 기본보조금(국비+도비)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내연기관 차량 폐차 시 보조금, 충전기 설치비 지원, 다자녀가구와 소상공인 대상 도비 추가 보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요 상권 33개소의 소비패턴 및 방문객 이용실태 분석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제주 지역상권의 상생과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 대상은 점포수 100개 이상 상권으로 제주시 23개소, 서귀포시 10개소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상권은 관광지형, 도심형, 주거지형으로 뚜렷한 소비패턴 차이를 보였다. 관광지형 상권은 외부 관광객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으며, 도심 지역 상권은 제주도민 소비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일반한식/백반이 주를 이뤘고, 저녁시간대 소비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제주시 주요 관광지형 상권인 애월읍 애월해안로, 한림읍 협재,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우도면 우도상권은 펜션과 일반한식이 대표업종으로 자리잡았다.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소비가 4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우도상권 매출의 80% 이상은 관광객으로 여름철 매출 상승이 뚜렷했다. 20대 남성 중심의 소비가 오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형 상권인 아라지구, 시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얼리버드 티켓을 25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상가(성인 8,000원, 청소년 4,000원, 소인 2,000원)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와그, 카이트,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 티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11월 2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메인 베뉴인 제주도립미술관을 제외한 모든 전시 공간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무료 개방되므로, 티켓 한 장으로 전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단,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협력전시 제주현대미술관 명화 특별전 II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는 별도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다섯 개의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격려했다. 구 군수는 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더 멋진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지락 도의원, 류기준 도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원, 화순군 학부모 연합회원 등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화순군 수능 시험장 화순고를 방문하여 수험생을 응원했다. 구복규 군수는 ‘걱정마! 다 잘 될거야’라는 문구가 적힌 손 푯말을 들고 응원 물품을 나눠 주며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했고, “학생 모두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는 희망 메시지를 남겼다. 화순군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대상자는 483명이다.
화순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9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졸업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춘란과와 유통마케팅과 2개 과정, 총 44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청년농과 여성농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견학과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농업인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농업 기술과 마케팅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춘란과는 춘란 재배와 관련된 기초부터 심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추가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편성하여 29명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통마케팅과는 농특산물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유통 채널을 실습하며 경험을 쌓았다. 서울 동행상회 및 화순 입교역 달시장 등 판매장터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이바지했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