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3개 부문에서 국가품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 강성훈 상임이사가 국가품질경영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제주개발공사가 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품질분임조경진대회 3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유니온’ 분임조 금상, ‘가온’ 분임조 은상, ‘순항’ 분임조 동상)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우수기업에 국가품질상을 수여하는 정부포상 수여식이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강성훈 상임이사는 ▲전사적 품질경영 혁신활동 전개 ▲국제적 품질인증시스템 도입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 및 스마트 기술보급 확대 ▲원가절감 혁신활동 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제주삼다수 용기 경량화 및 무라벨 제품 출시를 통하여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원수 품질을 위해 취수원 보전‧관리 연구 및 지하수 수위‧수질 연구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취수원을 관리하고, 잠재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하여 취수원 주변 113개소의 지하수 관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하수의 수량·수질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 중국 공인기관의 엄격한 수질검사를 매년 통과하고 있으며, 품질·식품 안전·환경을 비롯한 경영 전반에 대해 글로벌 인증을 취득, 지속 갱신하는 등 품질혁신 및 고객 만족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5일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유니온' 분임조가 자유형식(제조) 부문에서 '삼다수 생산공정 유틸리티 설비 개선을 통한 정비시간 단축'으로 1억 7천여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금상을 수상하며 제주개발공사가 5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온' 분임조는 보전경영 부문에서 WAVE 보전경영 활동과 주요 개선사례를 통해 1억 5천여만 원의 유형 효과를 거두어 은상을 수상했으며, '순항' 분임조는 TPM 부문에서 삼다수 프리폼 생산공정의 설비종합효율 향상을 이끌어 약 1억 9천여만원의 성과 창출로 동상을 수상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3개 부문 국가 품질상 수상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 경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