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인천시는 영종대교 인천공항영업소 통행료가 1일부터 소형차 기준 상부도로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또 다른 교량인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2025년 말 5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인하되고,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은 다음 달 1일부터 통행료 무료화 혜택을 받는다.
지역 주민들은 인천시 카드등록 시스템에 차량 번호를 미리 등록하면 자동으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 18일 기준 카드등록 시스템에는 전체 감면 대상의 40% 수준인 2만여건이 등록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교를 통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