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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학여행 전 '숙소 등 안전점검 결과 알려줍니다'

올해 955개 학교, 숙박시설·음식점·체험시설 점검 요청

['자전거 수학여행 어때요']

 

제주 방문 수학여행단이 묵을 숙박시설 등의 안전을 사전에 점검해 알려주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초·중·고 955개교(15만9천200여명)가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이용했다.

 

지난 한 해 687개교와 비교해 39% 증가했다.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찾기 전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요청하면 점검 후 그 결과를 해당 학교에 알려주는 제도다.

 

올해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요청에 따라 숙박시설 1천73개소, 음식점 3천185개소, 체험시설 447개소 등 총 4천705곳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도는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음식점과 숙박시설 70개소에 소방, 전기, 가스 등 153건의 현지 시정조치를 내렸다.

 

도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업무 협력을 맺어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로 입도하는 수학여행단에 여객선 안전 점검 및 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안심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안전만큼은 내가 먼저라는 적극적인 자세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4년 3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지금까지 8천99개교, 145만3천339명이 이용했다.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적극 행정 모범사례로 뽑히기도 했으며, 2019년에는 국민 생활 밀접 민원 제도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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