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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의 첫 횃불을 광주에서 들다”

광산시민연대, 8월 월례강좌 개최 : 김영용 상임대표 초청강연

[출처=광산시민연대]

 

광산시민연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4․19혁명과 광주’라는 주제로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의 강연으로 2023년 8월 월례강좌를 광산시민연대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용 상임대표는 1960년 3월 15일 낮 12시 45분에 당시 민주당 당원, 광주시민, 학생 등 1,200여명이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곡(哭)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를 주도했던 4․19혁명 국가유공자이다. 현재 4․19전국통일의병대 중앙의병장을 맡고 있으며, 전남매일, 호남도민일보, 동서일보, 호남교육신문 사장을 역임했으며, KBS광주 취재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4․19혁명은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과 견줄만한 세계적인 혁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실정법에 의해 4․19혁명을 기념하고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4․19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던 3․15의거는 마산에서 일어나기 3시간 전에 광주에서 첫 시작 되었으며, 그 규모도 마산에서는 70여명의 민주당 당원을 중심으로 있었고 광주는 광주시민과 학생 등 1,200여명이 일어났음에도 잘 알려져 있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4․19혁명은 이승만 독재정권이 영구집권을 하기 위해 벌인 3․15부정선거에 저항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혁명이었으며, 궁극적으로 민족통일을 지향하는 혁명이었다”며 “단순히 헌법전문에 실리는 선언적 의미를 넘어서 관습법에서 실정법으로 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와 4․19혁명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4․19혁명의 원인이었던 3․15봉기와 4․19는 그 시작과 끝이 같기에 용어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며, 한 사건의 동일한 이름으로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산시민연대는 1998년에 주민권익증진, 지역개발참여, 인재육성이라는 목표로 결성된 광산구 유일의 시민단체이다. 광산구의회 시민모니터링 및 구정지기단 운영, 군공항이전 및 소음피해, 어등산개발 등에 관한 지역현안해결 및 지역정치발전에 관한 대안제시 등을 해오고 있으며, 유튜브 ‘시민연대TV’ 운영, 매년 1회 광산구의회 의정대상 선정 및 시상, 월례강좌 개최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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