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9 (금)

  • 맑음동두천 26.5℃
  • 맑음강릉 27.2℃
  • 맑음서울 28.1℃
  • 구름많음대전 28.3℃
  • 맑음대구 30.0℃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9.0℃
  • 맑음부산 22.9℃
  • 흐림고창 29.5℃
  • 맑음제주 24.1℃
  • 맑음강화 24.4℃
  • 맑음보은 27.6℃
  • 구름조금금산 27.5℃
  • 맑음강진군 26.7℃
  • 맑음경주시 30.7℃
  • 맑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주요기사



부모에게 야단 맞은 초등생 '짜증나서' 공영 화장실 불질러

[25일 서귀포시 화재 현장](사진:연합)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초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11시 42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공영주차장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화장실 칸막이에 걸려있던 두루마리 화장지에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화장실 내부 2㎡가 타고 6㎡가 그을림 피해를 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군은 부모에게 야단 맞은 뒤 집을 나와 짜증이 나서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조만간 제주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