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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고, 6.25 참전 학도병 추모 행사

[출처 : 대구교육청]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구공업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보관과 국가관을 함양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교육으로 6.25 전쟁 때 대구공고 학생들이 학도 의용군으로 참전해 목숨을 바쳐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린 구국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 오전 10시 '대구공고 학도 의용군 6.25 참전 기념비'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해 학도 의용군 추념 행사를 했다.

 

6.25 전쟁 당시 대구공고에 재학 중이던 학생 273명은 오직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달려 나가서 숭고한 목숨을 바치고 조국 산하에 피를 흘렸다.

 

기념탑은 참전 동문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후배 학생들과 온 국민의 가슴에 길이 남기를 기원하며 2018년에 대구공고가 유관 기관과 협력해 건립했다.

 

이날 추모식은 호국 영령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학교장(송우용)과 학생대표(신치헌)의 헌화, 학교장 추념사, 군 특성화 학생들의 참전 동문 성명 호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동문 호국 영령에 대한 존경과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를 바라는 기원이 담겼다.

 

대구공고 송우용 교장은 추념사에서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대구공고 선배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재학생들이 대구공고 학생으로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확고한 안보관과 국가관을 함양하고 국가 사회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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