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이장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가평군 131개리 이장들은 기록적인 폭우 이후 주민 안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재난 현장에서 앞장선 이장들이 군민의 회복을 위해 다시 한 번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만경 회장은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군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가평군 이장 일동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이장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군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6일 제주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 제9기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 리더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맨도롱’은 2017년 출범 이후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교육감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육정책을 모색해왔으며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의견을 수렴하여 청소년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에는 맨도롱 8~9기 36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자치 활성화, 진로 교육 확대, 청소년 정책 참여 기회 보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지난 5일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시 중학교 학생 대표 30명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학생들의 제안을 듣고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지도력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대전 대덕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석봉도서관에서 개최한 문화공연 ‘동화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가 친숙한 그림책을 음악극과 체험 요소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무지개 물고기’, ‘팥죽 할멈과 호랑이’ 등 총 5편의 동화를 무대로 선보였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석봉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 200여 석이 가득 차는 등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대덕구 도서관은 이달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13일 안산도서관에서는 체험형 공연 ‘케미케미 과학실험쇼’를, 오는 20일 송촌도서관에서는 ‘음악의 숲 꿈의 여행, 2025 애니메이션 콘서트’ 연주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동화책 콘서트’를 비롯해 다음 주 진행되는 독서문화축제 ‘밖으로 나온 도서관’ 등 9월 한 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대덕구 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 어르신 중 만성질환 관리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혈당계와 같은 스마트 헬스 기기가 건강 상태에 맞춰 선별 제공된다. 해당 기기들이 전용 앱(오늘건강)과 연동되어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여 6개월간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걷기, 혈압·혈당 측정 등 일상 속 건강 미션을 수행할 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비대면 건강관리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대상자 선정은 마감됐으며, 내년 중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
대전 중구는 지난 6일 평생학습마을기획자 및 마을교육활동가 20여 명과 함께 선리단길(옛 충남도청 뒷길)에서 기분좋은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2025 중구 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상호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의 평생학습, 마을교육에 관심이 높은 활동가들과 함께 선리단길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공유하며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하여, ‘2025 중구 북페스티벌’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선리단길 야외도서관 행사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특히 이 행사에서는 북토크, 체험, 공연, 마켓, 전시, 골목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이어지는 북페스티벌 행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들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2025 중구 북 페스티벌은 중구만의 감성으로 지역의 독자와 작가, 책방지기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오는 9일부터 *‘김대중과 장보고, 그 역사 및 역사콘텐츠와 비전’을 주제로 '2025 김대중·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도서문화연구원, (사)장보고글로벌재단과 함께 진행하며, 전라남도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후원한다. 아카데미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주요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강의 일정은 ▲9월 9일 강봉룡 목포대 교수의 장보고는 문무대왕 해양설계의 실현자 ▲9월 16일 김명진 경북대 연구교수의 고려 건국의 시조 왕건은 장보고유산의 계승자 ▲9월 23일 최성환 목포대 교수의 김대중과 목포 ▲9월 30일 김선태 목포대 명예교수의 김대중의 노벨평화상과 한강의 노벨문학상 특강으로 이어진다. 또한 ▲10월 14일 민환기 영화감독의 김대중 역사콘텐츠-‘길위에 김대중’과 ‘대통령 김대중’ ▲10월 21일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의 장보고와 김대중을 잇는 전남 서남권의 미래 비전과 전략 특강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10월 25일에는 이경아 목포
목포시는 2012년 6월 30일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에 대하여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며, 고지서는 9월 10일부터 발송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간접규제의 일환으로 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차량 소유 기간에 따른 부담금으로, 해당 기간 내에 자동차 매매나 폐차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발생일 기준으로 날짜를 계산해 부과된다. 간혹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지서를 받고 납부 의무가 없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나,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후에도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고지서에 기재된 부과·납부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우체국·농협 창구는 물론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인터넷 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목포시는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
목포시는 지난 9월 5일 오후 2시, 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이 평등한 목포! 서로서로 존중하는 목포!’를 주제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평등 가치 확산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의 뜻을 모았다.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남녀 혼성그룹의 난타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해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가 식전 행사로 마련됐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양성이 평등한 목포! 서로서로 존중하는 목포!’를 외치며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주제결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향해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성평등 문화가
목포시는 지난 9월 5일, 목포 청년쉼터‘다락(多樂)’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목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3인조 남성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쉼터‘다락’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1층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 공간이며, 2층은 북카페와 회의실로 구성돼 독서와 회의는 물론 소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다락’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청년들의 역량 강화, 자기개발 및 활동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 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활발히 교류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역 곳곳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
영암군 시종면주민자치회가 5일 주민총회를 열어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발전 과제들의 우선순위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등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장이었다. 총회에서 시종면민들이 주민투표로 선정한 최우선 순위 안건은 ‘깨끗한 마을만들기_분리수거 활성화’였다. 아울러 △공용목욕탕 주민 우선 이용 개선 △주민자치로 꽃피우는 시종면 마을정원 가꾸기 △자전거길 조성 및 문화관광 활성화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시종면 주민총회를 응원하기 위해 총회에 함께 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대화의 과정이 주민총회다. 군민이 주인인 영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방정부를 목표로 주민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총회 결과는 앞으로 시종면의 마을계획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총회로 면민 주권시대를 개막한 시종면주민자치회는 역량강화 행사를 거쳐 지역 맞춤형 지역발전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