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월 24일 DFL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호원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강희성 호원대총장과 함께 남원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하여 인재양성을 위한 호원대 남원캠퍼스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교육부의 대학지원 행ㆍ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여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 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호원대학교는 호남권 유일 산업대학으로 K-컬쳐 융합형 드론교육에 특화되어있으며 드론 방재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드론 스포츠와 예술의 접목 등 다양한 각도로 드론 산업 발전 및 드론 레저스포츠 DFL 확산에 앞장설 인재양성 기관이다. 남원시는 2023년부터 남원형 드론 레저스포츠 인력양성 및 문화 저변 확대 사업으로 전문가 양성교육(레저스포츠, 촬영 등), 취ㆍ창업 교육 및 창업 사업화 지원 등 남원시 드론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2025년에는 관내 경찰(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소방(
앞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등 부가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2시간 이상 중단되면 이용자들에게 의무 고지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부가통신서비스 중단 시 사업자의 고지 의무를 강화하고 고지 수단을 다양하게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등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를 계기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기존에는 이동통신 3사 등 기간통신 서비스는 2시간 이상, 온라인 관계망(SNS) 등 부가통신 서비스는 4시간 이상 중단되면 이용자들에게 통신장애 사실을 고지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의무 고지 대상이 아니어서 무료 부가통신 서비스가 중단되면 이용자들이 장애 사실을 알지 못하는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방통위는 이용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민 권익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사업자에게 유·무료 부가통신 서비스가 2시간 이상 중단되면 그 사실과 원인, 대응조치 현황 등을 이용자들에게 의무 고지토록 했다. 또한 고지하는 수단
행정안전부는 3월 24일부터 3월 29일까지 한국형 주소체계(K-주소) 도입을 희망하는 몽골 정부의 공식 요청으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주소 전문단 4명을 몽골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팽창, 초원과 사막에서의 유목 생활 등 생활공간이 다원화되어 있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주소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몽골 정부는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주소 개편을 완료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현대화된 시스템으로 주소정보를 관리·유통하고 있는 한국 주소체계 도입을 적극 희망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몽골 토지행정청은 지난해 5월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후 행정안전부는 몽골 정부 요청에 따라 주소 전문단(1차, 6월)을 파견했다. 또한, 9월 및 11월에 서울과 몽골에서 행정안전부장관과 몽골 내각관방부 냠오소르 오츠랄(Nyam-Osor UCHRAL) 장관의 몽골 주소 현대화 등을 위한 면담이 이뤄졌으며, 몽골 울란바토르시 ‘서울의 거리’에 K-주소 해외 진출을 대내외로 공포한 한국형 도로명판
관세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여 수출된 물품 중,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위장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품목군에 대해 원산지 기획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검증은 한국산 수출물품의 원산지 신인도가 하락함으로써 우리 수출기업이 피해를 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관세청은 원산지 우회 수출 가능성이 높은 미국의 반덤핑관세 부과품목, 미국 관세당국의 주요 원산지검증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입통관 내역을 분석하고 수출업체의 자유무역협정(FTA) 규정 위반 가능성을 중점 점검한다.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규정 오인이나 단순 착오로 인해 원산지증명서를 잘못 발급하는 경우에는 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미국 · 유럽연합(EU) 등 주요 협정 체결국의 수출검증 동향을 주기적으로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우리 기업이 해외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반면, 역외산 물품임에도 원산지증명서를 부적정하게 발급하여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수출함으로써 국가신인도를 저하시키는 기업에
최근 논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면적이 전체 인삼 재배 면적의 약 50%인 7,308헥타르(ha)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어짓기 장해(연작장해)로 인삼을 처음 재배하는 밭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촌진흥청은 인삼을 논에서 재배할 때 병과 생리장해는 줄이고 수확량은 늘릴 수 있는 예정지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논에서 인삼을 재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배지를 선정하는 일이다. 주위보다 지대가 높아 물에 잠길 우려가 적고 물 빠짐이 양호한 곳을 선택한다. 재배지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배지를 선정한 뒤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등에 의뢰해 토양화학성 검사를 받는다. 토양화학성이 기준보다 낮아 양분이 부족한 예정지에는 가축분 퇴비를 넣고 녹비 작물을 심어 1~2년 동안 관리한다. 녹비 작물은 여름에는 수단그라스, 겨울에는 호밀이 알맞다. 수단그라스의 경우 5월 상순, 10아르(a)당 6kg을 파종한 다음 7월 하순에 베어낸다. 이어 7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10일 간격으로 논을 깊이 갈아 베어낸 수단그라스를 완전히 썩힌다. 화학성 못지않게 토양 입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유기질 문화유산의 재료 특성과 과학적 연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를 발간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의 재질별 재료 연구, 산지 해석, 제작 기법 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책은 지난 2018년에 발간한 『문화재 과학적 분석-재질별 연구 사례』와 2022년 『무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에 이은 문화유산의 과학적 연구에 대한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최근의 연구 경향을 반영한 유기질 문화유산의 분석 방법과 적용 사례를 총 6개의 주제로 분류했다. ▲ 고고유적에서 발견된 토기와 토양 속 유기잔존물 분석 사례를 통해 고대 생활 방식을 복원하는 데 활용된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 등 다양한 분석 기법을 소개하는 ‘유기잔존물’, ▲ 중요출토자료인 옛사람 뼈의 연구 방법과 고(古)유전체 분석을 위한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법(NGS), 불에 탄 뼈의 소성온도를 추정하는 연구 사례를 다룬 ‘옛사람 뼈’, ▲ 면, 마, 견, 모 등의 직물 감별 방법과 고대 가죽 유물에 활용된 동물의 종류, ZooMS 분석법을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가 변경 지정에 따라 2028년까지 4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발전 전략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 담양군은 2016년 최초 지정되어 지난 2024년도(2023년 실적) 지역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탁월특구에 선정되는 등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이번 변경 지정에 따라 담양군은 2028년까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운영을 이어가게 됐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2개 특화사업(인문학교육 활성화 특화사업, 전통정원 관광자원화 특화사업), 8개의 세부사업에 ‘지역특화 인문학 교육발전사업’, ‘한국정원문화 선도 사업’을 추가해 1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변경 지정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예술, 생태환경과 인문학교육의 조화를 통해 담양의 브랜드를 확립,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군 가사문학면은 ‘베사모(베푸는 사람들의 모임)’ 이용찬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5일 생활용품(300만 원 상당)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해 11월 모임을 결성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와 찬조금 및 후원금으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며 물품을 전달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각 읍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작지만 꾸준하게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진 가사문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순창군 산림조합은 지난 24일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순창옥천인재숙에 기탁했다. 순창군청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김정생 조합장외 6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 지도 및 조림사업을 통해 임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교육으로 임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장학금 기탁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정생 조합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순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과 전주대학교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군과 전주대는 지난 24일 부안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군과 전주대가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전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기술 개발, 창업 육성, 교육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군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전주대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연구·교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과 전주대가 협약을 체결한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기존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 일부가 지자체로 이양되면서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은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는 산업·교육과 연계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