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사진=국가유산청)] 길이가 약 14m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대형 괘불의 시초로 여겨지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아울러 고려 중기의 학자이자 관료인 이규보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전집'의 일부는 국가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의 문집 '동국이상국전집 권18~22, 31~41'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내거는 대형 불화로, 압도적 규모와 다양한 도상은 세계 어느 나라의 불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다. 특히 조선 후기에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괘불도는 처음에는 본존이 결가부좌(가부좌의 자세로 앉는 좌법을 가리키는 불교용어)하고 있는 좌상 형식으로 그려지다가 점차 입상 형식으로 바뀌면서 크기도 상대적으로 커졌다. 이러한 괘불도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된 바, 현재 '칠장사 오불회 괘불' 등 7점의 국보와 '죽림사 세존 괘불' 등 55점의 보물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약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홍보포스터](이미지=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숙박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0일 전했다. 올해 숙박할인권은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1차로 오는 28일부터 30만 장을 배포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때는 2만 원 할인권,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는 3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
[클론구준엽(좌)과 쉬시위안(우)] 클론 출신 구준엽이 대만 배우인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이 사망한 데 따른 슬픔에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전에 촬영을 마친 광고는 계속 진행하지만, DJ쇼와 기자회견, 팬 미팅 같은 공개행사는 무기한 중단한다. 활동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면의 고통이 치유된 뒤 다시 활동에 나서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원조 한류스타로 통하는 구준엽은 3년 전 쉬시위안과 결혼을 발표한 뒤 대만으로 출국해 대만인들의 사랑 속에 의료미용과 건강식품 등 광고를 잇달아 찍었고 DJ쇼에도 참여해왔다. 구준엽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구준엽은 쉬시위안의 유해가 대만 신이 지역 자택에 안치된 가운데 언제든지 사랑하는 아내를 찾아갈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갖고 싶다고 뜻도 나타냈다. 당초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길일을 택해 수목장을 치르기로 했으나 가족들과 논의를 거쳐 장례 장소를 다시 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쉬시위안은 일본 여행
[트로트가수 차오름] 전 세대를 사로잡은 트로트(가수 차오름)은 2024년도 역사적으로 특별한곳을 노래에 담아 잊혀가는 명소를 다시찾는 계기로 만들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차오름 가수는 2025년 특별기획 제작하여 만든 노래가 발매를 눈앞에두고 사전 발표 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바로 전남 진도군 과 해남군 좁은 해역을 통과하는 곳 바로 울돌목 이다. 이순신장군 명량해전으로 알려진 바로 진도 울돌목을, "울돌목에서" 라는 제목으로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 울돌목에서 노래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픔과 시련이 있는 이순신 장군 명량해전으로 알려진 곳이다. 명량해전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수군이 이순신 장군 지휘아래 일본 수군에 대규모 함대를 물리친 전투이며, 조선은 삼도 수군 통제사였던 이순신을 모함으로 파직되게 하고 원균이 지휘를 맡아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면서 바다의 재해권을 상실한 상태였다. 이에 조선은 또다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이순신에게 삼도 수군통제사를 임명 당시 이순신 장군에게는 12척의 전선에 불과하였지만 명량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이 대규모 일본 함대 330여척의 전선을 상대로 거둔 대승리로 이후 전쟁의 향방을 완전히 조
[가왕의 컴백, 조용필 20집 발매] 정규 20집 '20'을 발매한 가왕(歌王) 조용필이 1일 타이틀곡 '그래도 돼' 확장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소속사 YPC가 밝혔다. '그래도 돼' 확장판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2일 공개된 본편 뮤직비디오에 배우들의 대사를 입힌 영상이다. 뮤직비디오는 병상에 앉은 주인공 이솜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박근형, 전미도, 변요한이 이솜의 가족으로 출연한 가운데 본편에서는 배우들의 대사를 묵음으로 처리해 여러 해석을 낳았다. 이와 함께 '괴물', '부산행',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 속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에서는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영화와 현실을 혼동하는 가운데 가족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것"이라는 한 누리꾼의 해석이 공감을 얻기도 했다. 확장판은 인물들의 대화 장면을 추가로 삽입해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했다. 영상 중반 간호사는 이솜에게 "할머님, 할머님은 세모 모양이 좋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솜이 노인이라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솜이 세모 모양 조각을 네모 모양 틀에 넣으려 시도하자 박근형이 "여보, 천천히 해도 돼. 그래도 돼"라는 말을 건넨다. 뮤직비디오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장수 방송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으로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김씨는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응급실 근무자가 김씨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씨는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TV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여러 영역에서 활약했다. 1980년부터 방영된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는 첫 방송 당시 30대의 젊은 나이였음에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 박은수의 어머니인 일용 엄니 역할을 소화해냈다. 김씨는 '전원일기'에서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1986년 MBC 연기대상을 받았다. 일용엄니로 강한 인상을 남긴 영향으로 김씨는 이후로
(중소상공인뉴스) 11일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약령중앙로 일대는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를 찾은 주민들로 북적였다. 서울약령시의 역사적 가치와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는 ‘보제원 퍼레이드’와 ‘보제원 제향 의례’로 시작을 알렸다. 서울한방진흥센터 마당에서 한방 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한방산업 특화 자치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밥과 갖가지 재료를 섞는 ‘한방산채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한방산업 상생발전 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도 열렸다. 해당 협의회는 한방산업의 부흥을 위해 지난 4월 ▲동대문구 ▲충북 제천 ▲경남 산청 ▲대구 중구 ▲경북 영천 5개 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창립했다. 협의회는 상반기 창립총회에서 도출된 안건을 바탕으로 각 자치단체별 한방축제 시 적극 교류‧협력하고 있다. 더불어 공동판매부스 운영을 통한 한방상품 판로개척 등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모색 중이다. 이날 하반기 총회 주요 안건은 분담금 납부, 한약재 식품공전 등록에 관한 사항이었다. 특히 한약재 식품공전 등록을 통해 한방상품을 대중화할
(중소상공인뉴스) 신안군은 지난 11일 자은면 송산리 농가 포장에서 마늘 재배 농업인 및 관계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기계화 파종작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내 마늘 주산지로 알려진 신안군은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해 2025년 마늘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으로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를 단계적으로 면적 확대할 계획이다. 마늘 기계화는 파종기 형태(부착형, 자주형) 파종방법(6조~10조), 멀칭 방법(무멀칭, 칼비닐, 비닐피복) 등 재배양식이 다양하여 지역에 맞는 재배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시회에는 마늘 파종기 4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트랙터 부착형(7조~8조), 승용관리기 부착형(7조~8조), 일관작업형 파종기(6조) 등 8종의 파종기를 현장에서 시연하여, 신안군에 적합한 마늘 파종기 도입 방안에 큰 도움이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밭작물 기계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늘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청양군은 지난 10일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양군 환경 그린벨’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실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회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O/X 퀴즈 및 주관식 문제를 통해 환경 지식을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건전한 경쟁을 통해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최재현(청양초 6학년) 학생으로 환경 그린벨을 울리는 기쁨을 누렸으며, 정가윤(청양초 6학년) 학생이 최우수상, 이예슬(가남초 4학년)학생이 우수상, 김하윤(청남초 6학년), 서휘영(정산초 6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환경 그린벨 퀴즈 외에도 리사이클링 체험존, 환경 전시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참가자뿐만 아니라 응원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와 어린이들도 다채롭게 어울릴 수 있게끔 했다
(중소상공인뉴스) 바르게살기운동 동면위원회는 11일 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바르게살기운동 동면위원회에서 힘써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생활이 어려운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기열 바르게살기운동 동면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이 일심협력하여 라면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식사 한 끼라도 걱정 없이 해결할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신우 동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돕기를 실천해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동면위원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후원 물품은 물가 인상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