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오키나와현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며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도청 집무실에서 타마키 데니 오키나와현지사와 면담을 갖고, 기업·인재·환경·평화 등 전 분야에서 주민 체감형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지리적·역사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섬관광정책(ITOP) 포럼 등을 통해 교류해왔다. 특히 2024년 11월 민선 8기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한일 지방외교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와 오키나와현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타마키 데니 지사는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제주의 선진 에너지 기술과 청년·문화·관광 등 다각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교류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올해 제주포럼에 오키나와 청년과 기업들이 참여해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오키나와가 과거의 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월 5일 청주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2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부문‘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워케이션 및 런케이션 활성화·지원 조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립묘지 이장비 지원 조례'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 지원 조례'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로서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도민 중심의 민생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우수조례를 발굴해 자치법규 입법 활동에 기여한 지방의회 및 의원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22회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446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올 한 해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첫 임시회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2026년 도정·교육행정 주요업무보고, 의회운영·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변경 선임을 한다. 매년 첫 번째 임시회에서 실시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송창권 의원부터 시작하여,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김황국 의원, 미래제주 교섭단체 대표 김창식 의원 순으로 각각 2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올해 도정·교육행정 주요업무보고는 5일 1차 본회의에서 도지사와 교육감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의사일정에 따라 상세한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조례안 14건, 도지사 제출 의안 14건 등 총 28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지표상 경기 회복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며, “도의회는 지역 경제와 민생 전반을 세심히 살피고 정책 추진 과정 하나하나를 점검하며 도민의 삶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제주시 이도패션거리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잇달아 찾으며 새해 4번째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장애인의 자립 기반인 일자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10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도패션거리를 방문해 김은희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만나 현장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은희 상인회장은 도내 골목형 상점가 확대를 위한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이도패션거리에 걸맞은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된다면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게 될 것”이라며, “골목형 상점가 특성화 사업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돼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인들은 ▲역량 있는 젊은 사업가 발굴 ▲골목형 상점가 지원 확대 ▲가로등 설치 ▲보행로 개선 등 상권 환경 정비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도패션거리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후 매출이 20% 이상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했다”며, “이 일대가 패션
제주특별자치도가 만다린 무관세 수입에 따른 우려에 대응해 생산자는 감귤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도정은 검역 강화로 도민·국민 건강을 챙기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농가와 생산자 단체를 여러 차례 만나본 결과, 제주감귤이 만다린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은 없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생산자들은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도정은 검역에서 확실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역 강화 방안으로는 병해충 유입 차단과 잔류농약 검사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오 지사는 “검역본부, 식약처 등을 상대로 병해충 유입, 잔류농약 검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면서 “태평양을 건너 수입되는 과정에서 추가 약품 처리는 없는지, 새로운 상황은 없는지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검역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제주도가 소비자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는 메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일부터 한 달간 '2026년 상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제는 도내 대학생의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지원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대학교별로 추천을 받은 대학생 4명은 의회 각 부서에 배치되어 부서별 업무 특성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 습득은 물론 입법·정책자료 수집, 의정 홍보, 의사진행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한 달간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이론과 실무를 균형있게 배우고, 현장 경험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가 대학생 여러분에게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공공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고용노동부가 30일 제주지역 노동정책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관광산업 종사자 처우 개선과 이동노동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6개 핵심 과제를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관광산업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지역 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선정을 건의했다. 대형 호텔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임금·복지 격차를 줄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제주신라호텔, 제주드림타워, 제주신화월드 등이 참여해 연간 20억 원 규모로 최대 4년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택배노동자 건강보호 강화를 위한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의 실효성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택배사의 건강검진일 휴무 보장 및 검진비 일부 지원 등 사회적 합의 유도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 신속 협의를 요청했다.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의 확대를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최근 4년간 이용자 수가 1,109% 증가하는 등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제주특별자치도가 근로감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손을 잡았다. 고용노동부가 감독 대상 사업장을 2027년까지 3배로 늘리면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감독 권한을 지방정부에 위임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도청 삼다홀에서 고용노동부와 ‘중앙–지방 근로감독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감독 권한 위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근로감독 행정 혁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예방 중심의 감독체계를 구축하는 첫 공식 협력 사례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5만여 개 수준인 감독 대상 사업장을 2027년까지 14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근로감독관 대다수는 임금체불 처리 등 사후 대응에 인력이 집중되면서, 체불·산재에 대한 예방 감독은 여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인력 증원과 함께 지방정부에 권한을 위임해 감독 사각지대에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발판 삼아 도민 주도의 ‘에너지 민주주의’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8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분산에너지 확산 도민 토론회’를 열고 도민 생활 속 에너지 전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발제와 라운드테이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분산에너지의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호근 연세대학교 교수는 ‘에너지 민주주의의 의미와 제주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도서‘에너지 민주주의와 디지털 혁신’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 자원의 분권화가 진행되면서 에너지 소비자가 생산자로 참여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호주의 대표적인 에너지 IT기업인 ‘파워렛져’의 블록체인 기반 전력거래 플랫폼을 소개하며 구매자는 기존 요금보다 저렴하게 전기를 사고 생산자는 한전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을 받는 윈-윈 거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탄소없는 섬’ 비전 달성을 위한 로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경기 활성화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에너지 전환 연계 건설 수요 창출, 정책기금 금융지원, 도내업체 하도급 관리 강화, 전략적 공공투자 등 4개 축으로 구성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밝히며“건설업이 회복되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소득을 안정시키며, 안정된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건설업은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5%(2024년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제주 산업구조에서 건설업은 서비스업과 함께 지역 실물 경제를 지탱하는 양대 축이지만, 최근 침체를 겪고 있다. 제주도와 행정시의 건설 공급 예산은 최근 3년간 1조 4,000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공투자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민간 부문의 새로운 건설 수요를 직접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골자다. ‘그린 리모델링’ 등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건설 수요로 연결한다. 전기로 작동하는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설치와 ‘그린 리모델링’을 연계한다. 창호 교체, 단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