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성취와 재능, 성장 가능성을 갖춘 제주 인재와 제주4·3유족·독립유공자 후손 등 미래세대 297명의 꿈과 도전을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9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제주인재육성 장학금 및 미래이음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지사를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장학사업은 총 8억 3,200만 원 규모로, 제주인재육성 장학생 197명과 미래이음 장학생 100명 등 모두 297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에 ‘전략산업 트랙’을 신설하고, 제주4·3유족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미래이음 장학금’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은 학업 성취와 재능,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제주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성취장학금, 특기 우수 학생을 위한 재능장학금, 저소득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과 함께 올해부터 제주 미래산업 분야로 진학한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전략산업
제주도는 1950년 여름 예비검속으로 끌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제76주기 섯알오름 예비검속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9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백조일손묘역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 행불유족회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김성범 국회의원,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 임문철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족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섯알오름 제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추도사, 시낭송,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위성곤 지사는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영령 앞에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기나긴 세월 아픔을 품고 힘겹게 살아온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검속이라는 국가폭력의 상처는 반세기가 훌쩍 넘어도 유가족들의 삶에 짙은 그늘로 남아 있다”며 “그럼에도 유가족들은 서로를 보듬는 연대와 상생의 힘으로 침묵 속에 묻힐 뻔한 역사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월 18일 제주남원농협을 방문해 농업인 및 농협 관계자들과 농정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3일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8월 4일 가뭄 피해농가 현장방문, 8월 12일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농업 분야 현장소통 행보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훈 의장과 오경남 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관계자와 제주남원농협 관계자 및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 및 종합영농지원센터 건립 ▲가공용 감귤 수매가격 현실화와 가격안정·수급조절 강화 ▲농업수입안정보험 확대 ▲제2감귤유통센터 건립 및 산지유통시설 현대화 ▲수입 감귤 대응 등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이 제시됐다. 또한 ▲가뭄 대비 농업용수 공급기반 및 재해예방시설
국내에 생존한 독립유공자는 세 명뿐이다. 그 가운데 한 명인 강태선 애국지사(102)가 제81주년 광복절인 15일 서귀포시 성산읍 자택에서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인사를 받았다. 위성곤 지사는 이날 오후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훈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1924년생인 강태선 애국지사는 도내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다. 18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자주독립의 필요성을 절감한 뒤 1942년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을 조직해 동지를 규합하다 일제에 체포됐다.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광복을 맞아 출옥했으며, 공훈을 인정받아 1982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위성곤 지사는 “가뭄으로 도민의 걱정이 컸는데 광복절에 단비가 내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께서 제주도민을 보살펴 주는 것 같다”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정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국지사들을 자주 찾아뵙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는 것은 마땅한 도리”라며 “애국지사와 보훈 가족이 존경받
일제강점기 제주에서 독립을 염원하며 19차례 기도제를 올리다 옥고를 치른 고(故) 양붕진 선생에게 광복절을 맞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손녀 양지향 씨가 할아버지를 대신해 표창을 전수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1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함께 이룬 광복, 함께 여는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경축식에는 위성곤 지사,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광복회원과 유족, 주요 기관·단체장,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식전 단막극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고(故) 양붕진 선생은 1938년부터 1942년까지 제주에서 총 19회에 걸쳐 독립을 염원하는 기도제를 올리다 체포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독립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강상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과 함께 전국 시·도와 손잡고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지사들과 지방정부 주요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전국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공식 회의로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9대 협의회장으로 박찬대 인천시장을 선출하고,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위성곤 지사는 이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20%를 넘어선 제주가 분산에너지특구를 기반으로 ‘기후경제수도 제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국 시·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위 지사는 “지방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녹록지 않다”며 “전국 시·도지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시도지사협의회 현황과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련 사항, 정부의 ‘자치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3일 특성화고 ‘제주미래고등학교’ 개교 준비 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6 프랜차이즈 및 라이선싱 아시아(2026 FLAsia)'를 찾아 글로벌 진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미래고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글로벌조리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관광콘텐츠과, 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실습 중심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싱가포르 등 해외 국가들과 직업, 실무 과정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고의숙 교육감이 참석한 '2026 FLAsia'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및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내 유명 브랜드를 비롯한 2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7,000개 이상의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브랜드 전시, 신진 창작자들의 디자인 홍보, 전문가 학술회의(컨퍼런스) 등이 열리고 있다. 고 교육감은 코트라 및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의 브랜드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미래고 등 제주 특성화고를 홍보하고 글로벌 진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14일, 의장 집무실에서 입법ㆍ법률고문 위촉식을 개최하여 입법고문 1명과 법률고문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날, 입법고문으로는 제주대학교 황경수 교수를, 법률고문으로는 손지현 변호사와 문종철 변호사를 각각 위촉함으로써 지난 4월 24일, 법률고문으로 위촉한 오군성 변호사를 포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입법ㆍ법률고문은 총 4명(입법고문 1명, 법률고문 3명)으로 운영한다. 한편, 입법ㆍ법률고문들은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 입법사안의 자문을 비롯해, 입법정책의 자문, 의회 관련 법률사항의 자문, 주요 의정 현안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자문을 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2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영훈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전문적인 입법·법률 지원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입법·법률고문 위촉을 통해 의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의정현안에 대한 법률적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월 13일 제주건설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건설단체연합회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건설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경영 여건 변화 속에서 도내 건설업계가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와 경영 안정 등 지역 건설산업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훈 의장, 하성용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덕면), 환경도시위원회 양홍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산읍), 강정범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라동), 김대진 위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 김덕홍 위원(무소속, 조천읍), 양영식 위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 조상범 사무처장 등 도의회 관계자와 김기춘 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건설 관련 단체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 대한기계설비공사협회 제주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주 IB교육과정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교사들의 높은 전문성, 안정적인 행·재정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싱가포르 IB학교에서 이를 확인한 만큼 방향에 맞춰 IB학교 확대 및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고의숙 교육감과 교육청 방문단은 8월 12일 오전 IB DP와 CP(Career-related Programme)를 운영하는 예술 특성화 독립학교인 싱가포르 예술학교 SOTA(School of the Arts)를 찾았다. IB CP는 IB DP 학문 기초 위에 실습과 직업 교육을 결합한 직업연계 프로그램이다. 방문단은 고미 윤(Goh Meei Yunn) 교장을 비롯한 학교 운영진과 만나 IB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제주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미 윤 교장은 “SOTA는 IB 월드스쿨로 무용, 영화, 문학 예술, 음악, 연극, 시각예술 전공의 6년 통합과정이다”며 “과목 간의 연결성 구축, 이론과 실무의 연계, 지역 언어 및 인성, 시민의식 함양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예술, 문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