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5월 21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전남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농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영농인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소방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방화복 착용 ▲심폐소생술(CPR) 교육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농촌 현장에서도 화재나 응급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소방안전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예비 영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시작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된 전문가 집단이다. 장성군은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모범엽사 17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군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9일 장성경찰서‧야생생물관리협회가 주관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허가 준수사항 △총기 안전수칙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예방수칙 등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미 장성군 환경과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포획 활동 시 관련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지난 21일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이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채희정 보성 북부농협 조합장, 박정학 NH농협 보성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은 각각 3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능주농협은 3년 연속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협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기부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채희정 보성 북부농협 조합장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농협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협은 농민들
화순군은 지난 20일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제1기 라이브커머스 첫 교육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란 온라인상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서비스이다. 흥미 중심의 영상 콘텐츠와 편리한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재배 농가, 소상공인 등 화순군 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참여해 미디어 마케팅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동면 춘란 동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회원들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이수한 후, 평소 정성껏 재배해 온 춘란을 보다 널리 알리고, 직접 판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디어공작소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론 수업과 라이브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라이브커머스 기획 ▲큐시트 작성 및 발성 연습 ▲방송 진행 노하우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또한, 화순군은 미디어공작소 운영을 위해 채용한 전문 방송 기술자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5월 마지막 주 능주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과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화순군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퍼지고 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순 곳곳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재단은 오는 5월 30일 금요일 능주면 역사관 일대에서 ‘구석구석 목사골; 문화파티 출책!’을, 이어 6월 1일 일요일에는 능주면 영벽정 유원지에서 ‘기찻길 옆 정자; 영벽정 숨 쉬는 날’을 진행한다. 연이틀 펼쳐지는 2개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은 지난 3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벚꽃이 있는 날’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4월에는 동면, 한천면, 도곡면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해방기와 한국전쟁기, 196
화순군은 5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방문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엄마모임 ‘엄마랑, 아기랑!’을 운영한다. ‘엄마모임’은 양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함께 다른 가족들과의 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임은 화순군민회관 내 그림책 놀이터에서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주요 주제는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베이비 마사지 ▲오감 발달 놀이 ▲연령별 책 놀이 및 구연동화 ▲구강 건강관리 및 모빌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엄마모임을 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독립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상담 및 육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화순군 대표관광지 화순 적벽이 공영방송 프로그램 KBS1-TV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다. ‘한국인의 밥상’은 한국의 전통 음식과 지역 문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화순 편에서는 화순군의 대표관광지인 적벽과 민간정원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본 촬영은 5월 21일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허브정원을 배경으로 허브를 활용한 체험 및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해당 방송은 화순의 자연미와 함께 힐링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화순군의 체험·치유 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인의 밥상’ 촬영은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재단에서 추진 중인 화순군 체험·치유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 화순편은 오는 6월 12일 저녁 7시 30분, KBS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무안군 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제공하고자 전통문화 공연 프로그램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연계돼 마련됐으며, 전래동화, 민요, 장구, 숟가락 장단,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공연에 함께하니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이다”며, 다음에 꼭 다시 와달라고 공연자들의 두 손을 꼭 잡고 감사를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여성분과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은 지난 3월부터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9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7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남악과 무안 파크골프장을 찾아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두려움으로 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무안군은 비교적 젊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파크골프장을 직접 찾아가 치매 검진을 실시하며,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조기검진이 꼭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편리한 시설 구성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와 연계된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하며,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다양한 활동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공간 조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시 노인복지회관은 삼향읍 남악리 1499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