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선 가운데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광주·나주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망 구축 현안 및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철도 분야 논문 발표와 특별세션, 창의작품전, 전시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세션으로 마련한 전문가 토론회에선 주제 발표와 더불어 패널 토론을 통해 전남지역 광역철도 도입 타당성과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주제 발표자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소속 김태균 박사와 전남지역 다양한 철도과제를 담당했던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토론은 이준 한국철도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 고준호 한양대 교수, 서주환 경기대 교수, 이성훈 한국철도기
나주시 관내 노인복지관들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겼다. 나주시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나주시노인복지관, 중부·동부노인복지관에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청춘 여행’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부노인복지관은 통기타 연구단 공연을 시작으로 200여명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이 카네이션은 ‘한땀과 풀빛연구회’(회장 이영희)에서 직접 제작하고 후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시장도 복지관 내 최고령 남녀 어르신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며 건강한 노후를 기원했다. 동부노인복지관에선 떡 케이크 커팅식과 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선 어르신들의 청춘 여행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각 읍면동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어버이날을 기렸다. 지난 5월 2일 성북동을 시작으로 3일 노안면, 8일 다도면·봉황면 등 읍면동 20곳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경로 행사가 열렸다. 송월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 25가구에 카네이션 브로치와 반려
순천시 덕연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36개 경로당과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두 가정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인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이번 방문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생활 속 어려움과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께 장수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로부터 존중과 관심을 받았다는 든든함에 큰 위안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자주 방문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존중하고 감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덕연동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외롭지 않고 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를 위해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순천시 매곡동은 지난 7일,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마을계획단 워크숍과 동네 한바퀴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 모집된 매곡동 마을계획단은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마을리더와 주민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매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지훈 사무국장이 마을계획 수립 시 중요 가치인 공공성, 공론장, 공익의 중요성과 현장조사의 필요성, 세부 계획 수립 절차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매곡동 마을계획단은 3개 조로 나뉘어 마을 곳곳을 직접 걸으며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현장을 둘러보았다.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직접 듣고 살펴보며 주민이 공감하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마을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모였다. 조성완 매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이 우리 동의 현안을 직접 들여다보는 첫걸음이자,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계획 수립의 출발점이 됐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마을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
순천시는 지난 2일 시 대표 문화광장인 오천그린광장의 주차장 차선 및 자전거 안내선 도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선 도색을 통해 시인성을 높여 오천그린광장 이용객 차량의 진출입 및 주차를 원활하게 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공휴일의 주차 질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안내선도 중앙선과 마크를 선명하게 도색하여 자전거 동선을 명확히 함으로써 광장 진입으로 인한 잔디 훼손을 방지하고, 동천변 안내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객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천그린광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대표 문화광장”이라며, “차량·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불편도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는 시민에게 취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소형주택 감면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 소유 이력이 없고, 취득 당시 가액이 12억 원 이하 주택을 유상 거래로 구매하는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는 아파트를 제외한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을 생애 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감면 한도가 기존 2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다만, 생애최초 주택 감면을 받은 자는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상시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거주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주택을 매각·증여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감면받은 취득세(이자 상당액 포함)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층과 신혼부부는 내 집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이 감면제도를 적극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부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순천시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원도심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을 개최하며 원도심 활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캐릭터 스포츠 이벤트와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옥천변에서는 낭만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옥천 포차와 야시장이 운영되며, 원도심 골목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운영을 통해 지역 음식과 상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활용해 콘텐츠를 연계한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 케나즈, 순천시가 협력하여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회도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도심형 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원츠 순천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창의적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시민과
남원시 소재 (유)대주건설 허준영 대표가 지난 8일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액기부를 실천했다. 허 대표는 부안군의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순수한 취지에 깊이 공감해 흔쾌히 동참했다. 허준영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제도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허준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청년 정착, 어르신 돌봄, 환경 개선 등 군민 체감형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민간 참여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인천호남향우회 오명석 회장이 지난 2일 부안 K컨벤션에서 열린 제12회 부안마실축제 환영 리셉션에서 고향 부안군에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오 회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과 근농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3년 연속 고액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역시 매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 전반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 회장은 “부안은 저를 키워준 고향이자 늘 마음속에 있는 곳”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와 인재 장학 지원이 부안의 미래를 밝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오명석 회장님의 깊은 애정과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부안군의 인재 육성과 군민 복지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 회장이 대표로 있는 ㈜엠에스오팜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유통·제조 전문기업으로,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모범적 향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은
익산시가 청년들의 발길이 머물며 창업의 꿈을 펼치는 도시로 본격 도약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고향올래 사업' 로컬벤처 분야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의 자원, 특색을 활용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 조성과 정주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익산시는 국비 포함 10억 원을 투입해 '타임브릿지(TIMEBRIDGE), 익산 솜솜'을 추진한다.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익산에 정착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근대 건축문화 자산과 역사문화 공간이 공존하는 구도심 인화동을 거점으로 숙소, 창업·협업 공간, 지역사회 교류 공간 등을 조성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솜리공방에 공유주방·사무실·회의실 등을 마련한다. 상생협력상가는 창업 가늠터(테스트 베드)로 탈바꿈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청년과 지역 청년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