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5일 보안면에 위치한 파랑새 주간보호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최선아 센터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파랑새 주간보호센터의 새 출발을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기관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선아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진짜 돌봄’은 지역 전체가 함께해야 완성된다고 느꼈다”며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지역과 함께 나아가려는 마음을 기부로 표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의 따뜻한 기부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기부금은 상호기부를 통해 부안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되어, 어르신 복지, 청년 주거비, 환경보호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6일에 열린 제9회 동진면민의 날 행사에서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동진면 순환남로에 위치한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은 다년간 부안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며 관리기, 트랙터, 스피드스프레이어, 축산작업기, 드론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대표 농기계 전문 업체다. 특히 친절한 고객 서비스와 신속한 사후관리로 지역 농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신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우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 대표는 “동진면민의 날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농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이 뜻깊은 자리에 귀한 정성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
순창군 이미용협회가 지난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센터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협회 회원들은 근로자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올해 3월부터 순창군 농가에서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1,517농가에 총 5,132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농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농작업 근무는 9월 16일까지 계속되며, 비자 만료로 인해 오는 20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가 지역 농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순창에서 보낸 시간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
순천시 남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실내체육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남제동 주민총회 및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고, 나눔과 재활용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직능단체 및 주민이 기부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는 나눔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폐플라스틱과 폐병을 활용한 화분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서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제5회 남제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세환원사업 3건, 주민역량강화사업 13건, 소규모시설사업 1건 등 총 17건의 사업이 주민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지난 8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남제동 주민자치회에서 경로당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찾아가 ‘찾아가는 현장투표’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순천시는 초등자녀 양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오는 19일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2025 참사랑 부모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사랑 부모학교’는 2014년부터 운영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 양육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영재 남매의 아빠이자 소통하는 육아법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정은표가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자녀 소통법’을 주제로 양육자들을 만난다. 대한민국 대표 감초 배우인 정은표 배우가 IQ 167의 상위 1% 영재 자녀와 함께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강연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순천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정은표 씨의 자녀 교육 비법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자녀와의 생활에 참고할 수 있는 계기가
순천시는 지난 4일 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회복지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고, 2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인 ‘어울림마당’으로 꾸려 현장에서 잠시 떠나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순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처우개선비,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비, 상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공유공간도 연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사회 복지 최일선에서 애쓰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공동체 전체의 이익이 커질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출발과 성공을 다짐하는 Kick-off 워크숍을 오는 9일 14시에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 세계유산축전 사무국, 프로그램 운영 대행사, 시민 공모 프로그램 참여자, 순천시 국가유산과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성공 다짐 퍼포먼스, 2025 세계유산축전 브리핑, 안전교육, CS(친절) 교육, 참여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세계유산축전 참여자들의 축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윤기철 총감독이 축전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생활안전보건연합 허방글 교수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대처 방법에 대한 안전교육, 마지막으로 청암대학교 손민영 교수의 관람객 맞이 및 응대방법 등 CS 교육 후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의 세계유산축전 성공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은 9월 12일 그린아일랜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22일간 선암사와
순천시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9월부터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 전동킥보드’를 검색하거나 시에서 제공하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 시에는 △일시 △위치 △기기 QR코드 △현장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접수된 내용은 담당 부서가 즉시 확인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치에 불법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오픈채팅방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이번 오픈채팅방 운영을 통해 불법주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론 및 주행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국민신문고 등의 방식보다 빠른 대응 체계 구축이
무안군의회는 9월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이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직접 영향권에 위치함에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되어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을 대표 낭독한 김원중 의원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단순한 경계선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생존의 안전망”이라며,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은 한빛원전 사고 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개년간 해제면의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북풍이 전체 풍향의 5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방사성 물질이 무안군으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해양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며 “겨울철 북서계절풍에 의해 형성되는 서한연안류는 한빛원전의 해양 배출물 확산 경로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무안반도는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취약 지
무안군의회 정은경·박쌍배 의원이 최근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위해시설 인허가 문제에 대해 무안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지난 9월 5일 열린 무안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환경시설 인허가에 대한 소극 행정 개선’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은경 의원은 현재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청계면 D환경의 하루 57.6톤 규모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에 대해 ‘적정’ 통보를 내린 데 이어, 앞서 승인된 삼향읍 S환경의 36톤 규모의 사업까지 포함하면 무안군 내에 하루 93.6톤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며, “무안군의 실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0.458톤에 불과해, 지역 수요 대비 약 200배에 달하는 과잉 시설이 승인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시설이 무안군에 확대 설치될 경우,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의 의료폐기물이 무안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이 감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