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구는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만 2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해 왔으나,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첫째아를 포함한 모든 출산가정과 입양가정에 출산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부 또는 모가 출생신고일(또는 입양신고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입양의 경우 만 12개월 미만 영아를 입양한 가정에 한해 지원한다. 출산축하금은 출생신고 시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 확대가 출산 및 입양가정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는 ▲동구 육아카페 운영 ▲신생아 바구니형 카시트 대여 ▲돌상(백일상) 대여 ▲행복한 아빠교실 ▲동구 맘택시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광주문화재단은 12월 23일, 광주문화재단 문화보둠 10000센터에서 ㈜파워텍과 함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파워텍이 지역사회와 예술의 상생을 위해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광주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파워텍의 기부금은 청년 예술가 지원을 비롯해 문화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문화나눔 사업 등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파워텍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광주 문화예술이 더 많은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파워텍 이구선 대표는 “문화예술은 지역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후원이 지역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메세나를 활성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가 오는 31일 밤 동구 5.18 민주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송·신년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종료 시간인 자정 이후에 총 4대의 열차를 연장 운행한다. 이에 따라, 연장 운행 열차는 행사가 개최되는 문화전당역을 기준으로 소태역과 평동역 양 방면으로 각각 00시 30분과 01시 정각에 운행된다. 공사 문석환 사장은 “새해를 맞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지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위해 연장 운행을 결정했다”라며, “광주 시민의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광주도시철도에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505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이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총 269개 사업에서 5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근로사업은 91개 사업 12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78개 사업 377명이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광주시민이다.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60%),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근무기간은 2026년 2월부터 6월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이다. 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이 적용된 시급 1만320원이며, 4대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
광주시가 도시 거점을 긴밀히 연결하고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도로사업 정부 예산 653억원을 확보, 총 1251억원을 투입해 9건의 도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도 도로사업 중 국비 653억원은 지난해보다 283억 원(76.5%) 증가한 것이며, 광주시는 여기에 지방비 598억원을 함께 투입해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먼저 상습 정체구간인 동광주 나들목~광산 나들목 구간 호남고속도로에 예산 731억원(국비50%·지방비50%)을 편성해 확장공사를 이어간다. 광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벌여 기존 4차로 도로를 6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상무지구~첨단산단 도로 개설사업에는 예산 277억원(국비 133억원, 지방비 144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최대 6차로 규모 도로를 개설해 서구 유촌동과 광산구 산월동을 연결, 빛고을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심과 산업단지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확장(2→4차로)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9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약속이 실현되는 것을 직접 체감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지속되는 경제 한파에도 흔들림 없이 일상을 지켜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5가지 약속 이행을 다짐했다. 첫 번째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 골목형 상점가 85곳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하고, 남구 동행카드를 지속적으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희망대출 및 특례보증, 마케팅 지원으로 경영 안전을 도모하고, 군분로 토요 야시장을 내실 있게 운영해 관내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미래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한다. 대촌의 국가‧지방산단에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고, 혁신지구로 변모하는 송암산단은 문화‧디지털을 결합한 미래 자동차 애프터마켓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nbs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무증상)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개 대학병원에서 모집한 1,071명의 결핵 환자의 임상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무증상 결핵 환자의 치료 예후와 조기 발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결핵 환자로,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이 낮고, 저체중 비율이 낮았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다는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로,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76.4%)에 비해 약 10%p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 통해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진은 무증상 결핵 조기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의 임금체불 문제를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2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직접 상담한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통보의무 면제'및'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 운영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과거 근로 과정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5개 보호시설(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에 근로감독관을 방문(격주 1회)하게 하여 상담 및 사건 접수를 진행하며, 운영 성과 평가 후 14개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의 보호시설로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법무부의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담 및 조사 지원을 위해 사업주 정보, 피해 내용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관련 내용을 고용노동부에 송부한다. 아울러, 보호시설 내부에서 근로감독관의 상담·조사가 가능하도록 사무공간과 PC·프린터 등 조사 장비를 마련하고,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통역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19개 외국인 보호시설에는
광양시가족센터가 지난 24일 교육봉사단체 ‘교육나누리’(회장 심주란)와 지역 가족 복지 증진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가족센터와 교육나누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교육나누리가 광양시가족센터 돌봄지원팀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가족 대상 돌봄지원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나누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가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주란 교육나누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양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교육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박노신)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광양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사업실적 평가 △2026년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 평화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노신 회장은 “제22기 민주평통의 핵심 가치는 평화공존이며,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피스 리더로서 2026년 새해에도 맡은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화공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때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민주평통이 새해에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