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애뜰광장에서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제6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푸른하늘의 날’은 2019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함께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지정했다.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속에서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대를 목표로 했다. 기념식에서는 블루스카이(Blue Sky) 환경개선 협약식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가 이어졌다. 특히, 인천시와 발전·정유·제강사 등 13개 기업이 인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블루스카이(Blue Sky) 환경개선 협약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10개사에 더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케이지스틸 등 3개 제강사가 새롭게 동참했으며, 기관별 총 할당량 대비 5% 이상 감축, 자발적인 환경개선 사업 추진과 기후변화 대응 사업 발굴,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은 학업우수장학생, 꿈키움장학생, 재능우수장학생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생 1,070명을 선발, 총 3억4,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학업우수 장학금의 경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과 발전가능성을 독려하기 위해 1·2차로 선발, 9월과 12월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올해 총 1,500여 명에게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총 250명이 참여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3학년 유다미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랍고 기뻤다. 제 노력을 믿고 응원해 주신 것 같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학교 수업과 실습에 최선을 다해서 꼭 꿈을 이루고,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부산 북구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북구”라는 슬로건 아래 3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북구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특별강연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성평등 실천의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고, 양성평등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퍼포먼스와 출산친화 퍼포먼스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별강연에서는 이상현 강사가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으로 잇는 성평등’을 주제로 성별 고정관념 타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양성평등 우선과제 스티커 붙이기, 취업정보센터 운영, 전통음료 시음회, 가족친화·성평등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연숙 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은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상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문경시에 구축한 공공 초실감 가상제작 시설인 문경 가상 제작소(버추얼 스튜디오)의 개소식을 9월 5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경상북도는 '매체(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2024년 3월)의 일환으로 방송제작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 2024년 150억 원을 투입하여 문경 가상 제작소(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경상북도 문경시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명소를 풍부하게 보유한 사극 촬영 중심지로, 기존 야외 사극 세트장과 연계한 가상 제작소(버추얼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1년 365일 방송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의 발광 다이오드 벽(LED 월)은 몰입감 있고 다양한 촬영을 위해, 주요 발광 다이오드 벽(메인 LED 월- J형, 가로 43m × 높이 7m, 지름 19m), 천장 발광 다이오드 벽(천장 LED 월- 가로 12.6m × 세로 12.6m) 및 이동형 발광 다이오드 벽(이동형 LED 월- 6m × 6m, 2개)으로 구성됐다. 또한, 발광 다이오드 벽(LED 월)의 배경영상이 카메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9월 5일, 국방부 지휘부회의실에서 군기강 확립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대면 및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연합사부사령관과 각 군 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급 이상 국방부‧합참‧각군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육·해·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군기강 확립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회의는 “최근 공군 오폭사고, 알래스카 전투기 유도로 이탈사고, 최근 총기 사망 사고 등 연이어 일어난 각종 사고들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사고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긴급히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람이 길을 가다 넘어지는 것은 큰 돌이 아니라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돌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휘관들은 작은 일들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계획-실행-확인-점검’의 시스템을 잘 작동시킴으로써, ‘매너리즘’과 ‘군기강 해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밝은 병영문화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적 노력’ 또한 당부했다.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이 평소 부대 내에서 상하간, 동료간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4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회 장수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가맹단체와 협약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종목별로는 론볼과 파크골프가 사전 경기로 치러졌으며, 본 대회에서는 보치아, 좌식배구, 미니골볼, 슐런, 한궁, 족구, 레이저 사격, 단체 공 굴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인식을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서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뜻깊다”며 “체육 활동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
장수군은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오는 8일부터 12월까지 장수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조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권 할인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동일하게 15%로 적용되며 구매한도는 기존대로 월 50만 원으로 유지된다. 또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처도 확대된다. 이번에 관내 일부 면 소재지 농협 농자재판매소와 장수읍을 제외한 면 단위 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돼 생필품과 식료품 등 일상 소비 전반에서 상품권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수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이·미용실, 병·의원, 마트 등 지역 내 1,1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장수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 도양읍은 지난 3일 읍사무소 읍장실에서 지역에 정착한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2025년 도양읍 귀농어 귀촌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양읍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홍보와 귀농·귀촌인들의 생활 불편 사항 공유 및 정책 건의사항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해 귀농·귀촌인들에게까지 충분히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처럼 원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기종 도양읍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며 도양읍에서 새로운 기회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흥군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녹동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녹동바다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유관기관 등 총 16명이 참여해 소방, 시설, 교통, 전기, 가스, 안전 등 6개 분야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지난 8월 22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의 이행 여부 등을 행사 하루 전 최종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구조물·전기·소방·가스설비 점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시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행사장 내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요원 배치 확인 ▲야간 행사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 점검 등 행사장 안전관리를 폭넓고 세밀하게 실시했다. 또한, 불꽃과 드론을 활용한 쇼가 예정된 만큼 관련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사전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일 복숭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용 복숭아 선도유지 신기술 적용 재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한 복숭아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해짐에 따라,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복숭아 생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복숭아 동계전정 방법 ▲복숭아 수형 조성 및 관리 ▲주요 병해충의 발생 동향 및 방제 기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업인들이 겪는 재배 문제와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복숭아 생리에 맞춘 수형 관리와 전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최근 늘어나는 병해충 방제 방법에 대해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숭아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세심한 수형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재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