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200명에게 보냉 텀블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 7일부터 시작한 혹서기 안전교육은 오는 18일까지 병행해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매년 혹서기 대비 물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분 섭취에 초점을 맞춰 폭염에 따른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보냉 텀블러를 마련했다. 특히 병원 진료나 외출이 잦은 어르신들이 이를 간편하게 휴대하고, 더운 날씨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텀블러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엔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텀블러 덕분에 더 자주 챙기게 됐다”며 “밭일이나 마을 회관에 갈 때 꼭 필요했던 물건을 챙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7월 15일 오전 7시 30분,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 60여 명은 ‘운전자 휴식 장려’, ‘음주·과속 운전 금지’,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 ‘안전운전 생활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 나섰다. 정형권 교통과장은 “휴가철 들뜬 분위기와 장거리 운전으로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며 “모든 시민이 사고 없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을 위해 ‘성수기 산림교육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숲해설가의 안내로 백운산의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숲길 걷기, 오후에는 다육이 심기와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휴양림 숙박객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객이 많은 경우 예약자를 우선으로 한다. 예약은 현장 접수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다육이 심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며 “백운산의 숲속에서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응해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양읍 우산공원 바닥분수, 중마동 마동생태호수공원 실개천, 중마오류광장 쿨링포그, 총 3곳에서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하절기 가동되는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도 꿈트리놀이터, 숲체험원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 다채롭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운영기간 동안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청소 및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사전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가까운 공원과 광장을 찾아 더위를 이겨내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공원과 마동생태호수공원은 각각 광양읍과 중마동권을 대표하는 시민 쉼터로, 최근 광양시는 우산공원에 대형 그늘막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놀이터 내 안전난간도 보강하는
광양시는 지난 7월 15일 금호동 백운교육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제1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가 시민과 청년 창업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는 광양시와 전라남도,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추진 중인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층에게 생생한 창업 현장 경험과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1회차 콘서트는 고명환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개그맨이었던 그는 매출 10억 원의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이자, 올해의 책 수상 작가, 또 한 달에 30여 차례 강연을 진행하는 인기 강연자로 변신하며 거듭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고 대표는 이날 그간의 수많은 실패 사례와 이를 극복한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성공의 비결을 공유했다. 특히, ‘기준과의 싸움’, ‘미래를 예측하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누구나 내면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전달해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은 “고명환 대표는 네 차례의 창업
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전 시민에게 단계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여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155,233명이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금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7월 21일〜9월 12일),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광양사랑상품권(모바일),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용처는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카드사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점순) 회원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순군 농업 발전을 다짐하고 회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김순내(춘양면)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을 ▲차금자(도암면) ▲조송금(화순읍) 회원이 화순군수 표창을 ▲박혜영(한천면) ▲문영님(춘양면) 회원이 각각 중앙연합회장상, 도연합회장상을 ▲박현(도암면) ▲손완숙(능주면) 회원이 화순군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한 농업 활동을 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폭염 대비 여름철 농작업 안전 수칙,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대처 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캠페인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이어 회원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박정열 강사의 '내일을 바꾸는 여성 리더의 소통'을
화순군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신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지역사회 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공동체 중심의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22개 지자체의 치열한 경합한 이번 공모에서 화순군은 지역적 특성과 추진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화순군은 9월 말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화순군가족센터 내 유휴공간으로 아이들과 부모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과 육아 공유 물품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정보 공유 ▲부모 교육 ▲자녀 돌봄 품앗이 ▲공동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부모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육아 공동체를 형성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화순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7월 1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보장 분야 전문가와 공익대표자 등 5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기초수급자 선정 및 긴급지원 대상자 심의 안건 등이 다뤄졌다. 또한, 생활보장위원회 산하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가족관계 해체 및 사실상 이혼 등으로 인한 수급자 선정 관련 26세대 36명, ▲긴급지원 연장 및 지원 중단 등 적정성 심의 관련 8세대 12명, ▲2025년 상반기 소위원회 사후보고 사항 관련 204세대 283명에 대한 사항이 포함됐다. 구는 위원회 심의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긴급지원 사후조사 결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중단 및 환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복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nbs
고흥군의회는 7월 15일 관내 주요 저수지 4개소를 대상으로 가뭄 대비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동강면 당곡제 △도화면 지등제 △풍양면 하림제 △두원면 대전1제로, 각 저수지의 담수율과 시설 관리 상태, 농업용수 공급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류제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재난안전과장과 농업기반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일선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행정 대응 상황을 청취하며 점검을 진행했다. 류제동 의장은 “가뭄은 농업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만큼,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회는 행정과 함께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군의회는 앞으로도 기상이변에 따른 농·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