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30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관에 국내 과학관 최초로 위치 기반 디지털 가이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가이드는 과학탐구관 내에 설치된 206개의 비콘을 활용해 관람객의 위치 기반 정보를 인식하고, 인근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시물의 체험방법, 과학원리, 해설 영상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전시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국립과천과학관이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iOS와 Android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한다. 앱을 통해 관람객은 전시 해설, 추천 관람 동선, 전시관 지도 등 과학탐구관 내 83개 전시물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디지털 가이드를 통해 수집된 위치 기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전시물별 관람 패턴과 체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전시 환경 개선, 인기 전시물 파악 등 관람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분석되며, 전시관 운영 개선 목적에 한해 활용된다. 정식 서비스 개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김치, 장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산균 2종을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 다양한 발효식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올해 관계기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발효식품 미생물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전통발효식품에 분포하는 유산균의 식용근거와 안전성, 국내·외 연구 및 관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루코노스톡 락티스’와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는 ▲우리 국민이 오랜기간 동안 전통발효식품을 통해 섭취해온 점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병원성, 독소 생성, 항생제 내성 여부 등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기에 안전한 수준인 점 ▲국제낙농연맹(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식품원료 등재를 추진하게 됐다. ‘루코노스톡 락티스’는 김치를 비롯하여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분포하는 유산균으로, 발효과정에서 젖산 외에 초산, 이산화탄소 등을 생성
질병관리청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알레르기 발생·악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협력해 ‘반려동물 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을 제정‧발표했다. 이번 예방관리수칙은 반려동물 알레르기에 대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 양육 전·후 실천할 수 있는 예방관리방법과 알레르기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본 수칙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알레르기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안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는 심각한 알레르기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은 정서적으로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스스로
경찰청은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행사장의 인파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8개소)’ 및 연례적·반복적 인파 밀집 장소 등 106개소를 중심으로 경찰관기동대 92개 기동대를 포함한 경찰관 11,945명, 방송 조명차 11대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여타 281개소에 대해 연계 순찰 활동 등으로 인파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찰관기동대는 지난 성탄절 인파 안전관리 지원에 대해 투입되어, 지방정부와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큰 임무를 수행한 만큼, 이번에도 연말연시 행사 인파 관리에도 적극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고, 행사 당일에는 지방정부와 합동상황실(CP) 등을 운영하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여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 인파 관리에 인파 밀집지역 차량 통제, 일방통행로 확보 등 인파 밀집 방지 등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에는 ‘방송 조명차’, ‘고공 관측 차량’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차량 배분 사업에 최종 선정돼 공무용 차량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관할 구역의 광범위하고 이동 여건이 제한적인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현장 대응 중심의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에 지원받은 공무용 차량을 활용하여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방문 상담, ▲긴급 보호 및 연계 지원,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활동,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보호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은아 센터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이동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지원, 부모교육, 학교밖청소년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9일 율목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중구 주민자치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회장단과 사무국장 등 각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종호 의장은 "올 한 해 주민 가까이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구의회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와 협력해 주민 중심의 지역 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2월 29일(월), 태전동 43번지 일원에서 ‘태전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태전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대구에 기조성된 화물차고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로, 물류경쟁력 강화와 화물자동차의 야간 불법주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440억 원(국비 4억 원, 시비 365억 원, 구비 71억 원)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33,286㎡ 부지에 화물차량 24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주차장, 1.4톤 미만 차량과 승용차 2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동, 관리동 및 부대시설이 조성되어 대구 지역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할 새로운 공영차고지로 완성됐다. 본 사업은 2018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건설기술심의 및 경제성 검토(VE)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착공했으며, 약 21개월간의 공사 끝에 결실을 맺었다. 태전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단순한 주차시설을 넘어 운수종사자의 복지공간이자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대구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는 청춘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달서구의 대표적인 결혼장려 정책 중 하나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연애와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 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만남 행사뿐만 아니라 결혼 공감 토크, 셀프웨딩 아카데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회원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지 또는 직장을 둔 미혼 남녀, 또는 달서구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 소속자이며,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내 여성/결혼 분야의 ‘달서만남 프로그램’에서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 회원에게는 소그룹 만남 행사인 ‘고고(만나고 go, 결혼하 go) 미팅’ 참여 기회가 우선 제공되며, 달서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결혼장려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수시로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아동가족과 결혼장려팀으로 문의하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특별교부세 2천만원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노력,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여 군민과 소상공인 부담을 경감했고, 착한가격업소 물품 및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한, 물가안정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각종 홍보활동이 수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이 한 해 동안 물가동향 관리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 물가안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의 신속성, 사용 촉진 노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성군은 65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상위 24%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보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요일제 없이 마을별로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1·2차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116억 원 규모로, 지급률 99.3%를 기록했다. 특히, 7월 말 기준 신속지급률이 95.8%에 달해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 성과를 보였고, 이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지급률을 높였으며, 이의신청을 신속히 처리해 민원 발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