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확대한다. 여수시는 약 7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000원까지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2개월 연장해 총 12개월간 지원함으로써 대상 가구가 보다 안정적으로 식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자는 농협 하나로마트, 한 살림,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뿐만 아니라 ‘농협몰’, ‘남도장터’, ‘인더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국산 과일, 농산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지난 12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12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ARS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자격
여수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71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소라면 죽림리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5월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순천·여수·광양지사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 16일 사업을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88%다. 지난 9월 5일 열린 간부 현장설명회에서는 생태공원 조성 이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여천농협 죽림호수지점 부지 내 공중화장실 신축과 주차장 이용방안이 제안됐으며, 여천농협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화장실 신축과 주차장 이용 제공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수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비 잔액분 34억 원을 2026년도 예산으로 확보해 야간 공원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 2.0k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입 도로에는 기존 전주를 활용한 보안등 설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공원 구역 내 주요 동선에 대해서는
여수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전국 4대 관음성지 중 하나이자 남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인 돌산 향일암 일원에서 ‘제30회 여수향일암일출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여수향일암일출제는 여수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오후 8시부터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마당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소원 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새해 1월 1일 0시에는 지역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원으로 신년 불꽃쇼가 예정돼 있으며 향일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으로 새해맞이 분위기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월 1일 오전 7시 36분으로 예정된 일출을 관람한 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해오름 소원등 만들기 ▲새해 소원지 달기 ▲이니셜 소원 팔찌 만들기 ▲병오년 붉은말 열쇠고리 만들기 ▲새빛 희망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방문
오산시는 지난 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 김진기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시장 위촉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가 그간 실천해 온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특히 오산시와 협력해 만 18~2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억 원 미만 임대차 계약 시 중개보수를 20% 이상 감면하는 ‘동행부동산’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중개 업무 과정에서 발견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제보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왔다. 이날 김진기 명예시장은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기 명예시장은 “시정 운영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오산시의 발전 방향과 시민 삶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공인중개사들은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2025년 한 해 군정 성과와 군민·공직자의 노력을 돌아보며, 내년도 군정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29일 “2025년 연말 시상식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연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대외적으로 함평군의 위상을 높인 공직자와 군민의 노고를 치하하고, 구성원 간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군정 추진 동력을 결집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농촌진흥청장 표창(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종합평가 ▲2025년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 장관·도지사 및 유관기관 표창 9건과 함께, 2025년 성과관리 자체평가 우수부서 10개 부서에 대해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2025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유공 ▲2025년 농가소득 창출 이바지 유공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등 군정 발전과 대외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군민
전남 함평군이 축산분뇨 자원화 기반을 강화하며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6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2026년 함평농협 친환경사업단이 운영 중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퇴비 교반기 2식 교체 ▲퇴비사 지붕 보강(2,200㎡) ▲악취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 보완 설치(1,300CMM) 등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해,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시설은 함평읍 장군로 931에 위치한 함평농협 친환경사업단 공동자원화시설로, 현재 관내 21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위탁받아 퇴비로 자원화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가동 이후 1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처리 효율 저하와 운영상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퇴비 교반기는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품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가동 중단 사
강추위, 난방용품 과열·화재 주의해주세요. - 온도조절기, 열선 등 이상 여부 확인(열선·전선, 꺾이지 않게 관리) -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사용 - 라텍스 매트리스나 이불 등 타기 쉬운 물건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 장시간 사용 피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 뽑기
대통령이 띄운 ‘햇빛소득마을’, 영광군이 보여준 답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농촌 마을 유휴부지·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이루고, 수익을 마을이 함께 나누는 ‘햇빛소득마을’을 사회적 연대와 상생의 모범 사례로 꼽으며 전국 확산을 강력히 주문했다. 정부는 새로 신설될 범부처 추진단을 중심으로 계통 연계, 부지 확보, 융자 지원 등 제도 개선을 묶어 2026년부터 매년 약 500개 이상, 2030년까지 약 2,50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영광군은 이러한 국정 방향에 앞서, 이미 주민이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마을단위 태양광발전소와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영광형 기본소득 제도를 통해 ‘햇빛이 기본소득이 되는 마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에너지 자립과 주민소득, 두 마리 토끼 잡은 ‘영광형 햇빛소득마을’ 영광군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 4개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과 농어촌 소득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영광군의 핵심 시책으로,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화와 사람을 함께 성장시키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구는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 9억 2천만 원, 2024년 23억 9천6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50억 원을 목표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등 긍정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 지정기금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되며, 그 대표 사례로 국내 최고(最古) 단관극장인 ‘광주극장’과 발달장애 청소년·청년 야구팀 ‘E.T 야구단’이 꼽힌다. 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은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한 도시의 기억과 시간이 켜켜이 쌓인 상징적인 문화유산이다. 동구는 광주극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지정기금을 활용해 노후 스크린과 영사기 교체를 완료, 안정적인 상영 환경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광주극장은 예술영화 전용관으로서 기능을 이어가며,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문화 공간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최근 광주극장 개관 9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봉준호
광주 동구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서로의 안부 묻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로의 안부 묻기 캠페인’은 “사람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새해를 시작하며 서로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주력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부카드를 작성해 나무에 걸며 마음을 전하는 ‘안부나무 메시지’ ▲새해의 행운과 응원을 담은 포춘쿠키 뽑기 ▲나의 새해 다짐을 적고 행운이 담긴 복주머니를 나누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가족·지인·이웃 등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안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어느 때보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작은 메시지가 서로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