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 교육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5개 초등학교와 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교육은 ▲용돈 관리 ▲게임을 활용한 암호화폐·NFT 이해 ▲경제 습관 형성 ▲기업가 정신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립목포대학교 전남경제교육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용돈 기입장을 쓰면서 자신의 소비 습관을 돌아볼 수 있었다.”,“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돈의 흐름을 이해하게 됐다.”, “경제가 쉽고 친숙하게 느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경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많은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2회에 걸쳐 총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모싯잎 송편 만들기 ▲삼색 수제비 만들기 ▲한옥 모형 만들기 등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 그리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수제비를 만드니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다”고 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한옥 모형 만들기를 통해 전통 건축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오감으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보건소에서 재가 암 환자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후 가정에서 요양 중인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상호지지를 제공하고, 건강정보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일상을 얘기하며 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꽃꽂이 원예활동과 안심 먹거리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정보도 함께 나누었다. 한 참여자는 “서로 위로가 되어 치유받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꽃꽂이도 함께하며 웃을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정서적 지지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3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김산 군수는 서삼석 국회의원 등을 만나 면담을 갖고, 무안군 주요 국비 사업들의 필요성과 파급력 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 서남권 무안 공립산림레포츠센터(350억 원) ▲ 무안 봉대산성 정밀 발굴 조사(100억 원) ▲ 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86억 원) ▲ 무안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459억 원) 등이다. 김산 군수는“무안군의 미래와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산 군수는‘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TF’ 구성에 앞서 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완전 전환, 공모방식 추진 등 무안군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전국 여성가족정책기관들이 전북에 모여, 성평등과 협력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전북여성가족재단 및 전주시 일원에서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여성가족재단이 회장기관으로 주최하고,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한 전국 단위의 여성정책 교류행사로, 전국 14개 여성가족정책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간 여성정책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미래전략 포럼’을 통해 2024년 각 기관의 주요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 전략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성평등 실천과제를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국 단위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세계 스포츠계 핵심 의제인 ‘성평등’ 기조에 맞추어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희망’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은 ‘완전한 성평등 올림픽’을 내세워 큰 주목을 받았고, IOC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영광군은 지난 30일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로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 100세트를 기탁받았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여름나기 키트는 여름 이불 3종 세트, 수분 보충을 도와줄 이온 음료 분말, 그리고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 퇴치제로 구성되어, 때 이른 폭염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김상길 센터장은 “무더위가 밤낮으로 찾아오는 여름날, 숙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 사회의 연대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우리 군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와 기안야르시 등을 방문하여 e-모빌리티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의 목표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e-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합작 및 수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 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는 전기 이륜차와 같은 소형 e-모빌리티 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되며, 특히 올해 1월 중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과 신뢰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 MOU 체결 오전 일정으로 소형 e-모빌리티 관련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를 방문하여 약 2시간의 면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의 환영사로 시작된 면담은 영광군의 e-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소개, 친환경 근린 산업 발전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발리 중심 전남도 e-모빌리티 기업의 시장 진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의 e-모빌리티
부산 동래구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기초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부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로, 공공성, 신뢰성, 친절성, 접근성 등 고객 만족도 기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은 서울, 경기와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광역시 내 72개 지자체(인구 20만 이상 등 기준으로 선별)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동래구는 2023년도 수상 당시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부산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및 공공성, 신뢰성, 쾌적성 등을 포함한 총 13개 평가 영역 중 7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최종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7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동래구는 한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공무 출장길에 오른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3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공적 도시개발을 이룬 ‘교토’ 지역을 찾아 교토역 개발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날 박 청장은 교토시청을 방문해 도시계획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도심 공동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끈 교토역 개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시개발 추진 초기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교토시가 어떻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소통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도 한때 대전역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도심 공동화와 동서 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교토 방문을 계기로 구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해법을 고민하고, 대전역세권 개발을 ‘동구 르네상스’ 실현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3일 오후 오사카 지역으로 이동해, 오사카스테이션 시티를 시찰하고, 4일에는 2025 오사카 엑스포를 관람한 뒤 귀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