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28일 오전 10시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수강생들의 작품(책) 발표회를 끝으로 ‘2024년 어른의 글쓰기’ 교실이 마무리된다.
지난 9월 24일부터 시작하여 지난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쓰기의 쓸모 저자인 양지영 작가의 지도로 8주 동안 완성된 글들이 10권의 책으로 제작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글쓰기 교실은 단순히 글쓰기 강의를 듣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더 두고자 직접 글을 쓰고 책을 제작하는 것을 기획하여 어른이 된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를 알아가며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글쓰기 프로그램은 끝이 났지만 일상 속에서 직접 써 내려간 글들을 보면서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올 때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소중한 일상들을 계속해서 글로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