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특색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4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노형중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나눔 한마당’을 주제로 도내·외 학교 교직원과 전문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라초(미래역량학교)의‘제주어 락밴드 동아리 반하크라’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에서는 11개 유형의 제주형 자율학교 39교(38팀)가 참가한 가운데 특색 과목 및 활동 부문, 공동교육과정 부문, 국외특색교육과정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나눔 한마당에서는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교육 수다 나눔,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 간의 상호 학습과 성장이 이루어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의 노력과 변화 과정들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모든 학교에서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