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분양태’ 신규 보유자로 인정된 홍선행 씨(65)에게 인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홍 씨에게 보유자 인정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 전통기술 전승에 힘써온 노고를 격려했다. 수여식에는 홍 씨의 가족과 친지 등 10명이 참석해 신규 보유자 인정을 함께 축하했다. 홍선행 씨는 2001년부터 명예보유자인 고(故) 송옥수 씨와 당시 보유자였던 고양진 씨에게 고분양태 전통 기법을 전수받으며 제작에 입문했다. 특히 고양진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2025년 2월 4일 명예보유자로 전환된 이후 도내 고분양태 보유자가 공석인 상황에서도 홍 씨는 전승교육을 꾸준히 이어가며 고분양태 전승 기반을 지켜왔다. 2016년부터는 일반인,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다수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2021년에는 전수장학생 2명을 양성하는 등 전승 활동을 지속해왔다. 제주도 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심의를 거쳐 홍 씨를 신규 보유자로 공식 인정했다. 위원회는 홍 씨가 오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9일부터 6월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449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449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 도지사 제출 의안 85건, 교육감 제출 의안 2건을 포함한 총 97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도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제주도의회는 의정활동의 처음과 끝을 항상 도민과 함께해 왔고, 도민 여러분께서 의정활동의 방향을 밝혀주는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와 도정, 교육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제주가 새로운 도약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과 관광, 교육을 한데 묶은 ‘스마트팜 테마파크’가 제주시 한림 일대에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기업 셀에너지㈜가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초소형 고효율 소각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기업 셀에너지와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셀에너지는 일본 모회사(SEL Energy Japan)의 기술 솔루션 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회사가 축적한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설립·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테마파크에 첨단 친환경 기술을 전면 적용한 탄소중립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셀에너지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을 통해 한림지역 총 3만 6,300㎡ 부지에 친환경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뉜다. 1단지(2만 4,750㎡)에는 프리미엄 딸기 ‘킹스베리’ 등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온실을 비롯해 청년농업 교육존, 치유농업 체험공간 및 체험농장이 들어선다. 2단지(1만 1,550㎡)는 문화·교육·숙박 시설이 결합된
제주특별자치도가 6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열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제주도는 8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공감영상 시청, 오영훈 지사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도정 발전과 도민 안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은 △국가재난관리 유공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수상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 유공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유공 △제60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및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유공 △제107회 전국체전·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in 제주 공모전 수상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제3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견 ‘나르샤’가 구조대원들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공감영상으로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는 가운데, 도는 관광과 농수산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부서별 맞춤형 현장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폭염대응 전담 조직(TF) 실·국장, 유관기관·단체장, 행정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올해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대폭 확대 투입한다. 해수욕장, 연안, 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51개소에 전년 대비 122명 늘어난 45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항·포구 등에서의 다이빙과 음주 후 수영 등 위험한 물놀이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안전요원을 조기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올해 총 229명의 환자 발생을 사전 예측하고, 폭염 중대경보 시 119구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그들의 바람, 오늘의 우리를 스치다’를 주제로 열린 추념식은 세월이 흘러도 이어지는 선열들의 염원과 희생정신을 오늘의 제주가 기억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최은희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을 비롯해 보훈가족과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6·25전쟁 도솔산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임동원 병장의 딸 임선영 씨(76세)가 참석해 아버지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임선영 씨는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한 나의 아버지, 1951년 핏덩이 같은 나를 두고 조국의 부름에 발길을 돌리셨다”며 “아버지 없는 세상이 야속해 원망 어린 눈물로 숱한 세월을 보냈지만, 조국의 방패가 된 아버지가 이제는 원망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는 끝내 남기지 못한 가족사진을 우리
6·25전쟁 백마고지 전투에서 산화한 제주 출신 호국영웅 고(故) 강승우 소위를 기리는 추념식이 5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 탐라자유회관에서 열렸다.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제주가 낳은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일상에서 예우받는 보훈문화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유가족 강응봉 씨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최은희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 고광민 한국자유총연맹 도지부회장을 비롯해 군부대 관계자, 보훈단체, 종친회,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해병대 제9여단의 군가와 현충일 노래 제창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추념사, 추도사, 추모시 낭송 및 대합창, 해병대 제9여단 조총 발사, 주요 내빈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스물한 살 청년이었던 고(故) 강승우 소위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방패가 돼 산화했다”며 “수많은 호국영령이 목숨 바쳐 지켜내고자 했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올바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후, 선거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가 모여 제주와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구역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자신의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들어 추진해 온 우주산업 육성 성과를 현장에서 공유하고, 주요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1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에서 6월 월간정책공유회의를 열고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성과와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컨텍 ASP는 안테나 12기와 광통신 지상국(OGS), 관제시설, 방문자센터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위성 지상국이다. 위성 신호를 수신하고 대전 본사 관제실과 연동해 데이터를 처리·활용하는 컨텍 지상국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이다. 오영훈 지사는 “2022년 취임 직후부터 민간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제주를 육성해야겠다는 구상을 갖고 준비해 왔다”며 “2023년 2월 제주 우주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한 이후 컨텍, 한화시스템, 우주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하며 성과를 차근차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위성을 제조하고, 발사하고, 관제하고, 위성 데이터를 활용하며, 관광·체험과 인재양성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제주 우주산업이 더 빠르게 안착하고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