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2명을 대상으로 추후자조모임 ‘소나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후자조모임 ‘소나기’(소통‧나눔‧기쁨)는 정서적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집단활동 종료 이후에도 자발적 모임을 구성해 서로 소통하고 나누며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3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1회기 목재체험 ▲2회기 아로마체험 ▲3회기 제빵체험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 회기로 백운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된 목재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가을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목재를 조립하고 나사를 박는 과정이 재미있고, 직접 만들어 더 애착이 간다”, “싸이드테이블을 집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고, 친구들과의 추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집단활동을 통해 맺어진 관계가 추후자조모임을 계기로 자발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사
광양시는 지난 11월 7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라남도 4-H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 광양시4-H회가 탁월한 성과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4-H이념인 지(智·Head), 덕(德·Heart), 노(勞·Hands), 체(體·Health)를 실천하는 화합의 장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전남 4-H를 빛낸 회원을 발굴·격려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의 4-H회원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정을 다졌으며, 광양시는 4-H회원 42명이 참가해 열정적이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광양시4-H회원들은 이날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한국4-H광양시본부’ 하기훈 감사가 전라남도지사상, ▲청년4-H 부문에서 ‘광양시4-H연합회’ 정평 부회장이 한국4-H전라남도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특산물 전시 부문에서도 매실원액을 비롯한 12개 품목을 선보여 22개 시군 중 3위를 차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회원들의 창의적인 가공·전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우수
광양시는 지난 11월 1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13개 회원사 임직원이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9,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23일 광양상공회의소가 포항시청을 방문해 5,60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양 상공회의소가 상호기부 약속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된 이번 성금을 광양시에 기탁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의지를 함께 나눴다. 특히 양 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회장단이 각 지자체에 500만 원씩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상호기부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올해는 참여 범위를 회원사 임직원으로 넓혀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상의의 따뜻한 나눔에 보답하고자 회원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두 도시가 서로를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선순환 구
광양시는 신규직원의 조직 적응과 공직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멘토링 활동을 평가하고, 11월 정례조회에서 최우수·우수·장려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광양시 신규직원 멘토링에는 멘토 10명과 멘티 39명 총 49명의 공직자가 1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개최된 멘토링 결연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매월 1회 ‘멘토링데이’를 지정해 관내·외 주요 기관과 시설을 탐방하고, 추천도서 독서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였다. 멘토–멘티가 함께한 시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은 시정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시책 개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멘토링 활동의 성과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심사했다. 우수 시책으로는 ▲효과적인 재활용 및 분리배출을 위한 공공앱 제작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활력 회복 방안 ▲광양 미디어아트 기반 사계절 관광 활성화 대책 등이 채택됐다.  
광양시는 지난 11월 10일 시청 창의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당면 현안을 점검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부서별 당면 업무를 철저히 점검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요 현안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과 접근 방식으로 추진하라”며 “내년 업무의 추진 기반 마련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동절기 산불·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관련 부서는 점검과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국무조정실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수소도시 조성과 관련해 타 시군의 수소생산시설 구축 현황을 면밀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추진되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존중 캠페인'에 시민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1월 10일 화양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박영평 의원 주최로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김영규·정옥기 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여수시 관계 공무원, 골프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수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스포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준 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 이사는 “국내 프로선수와 지망생들이 겨울마다 해외 전지훈련에 약 2천억 원을 지출하고 있다”며 “여수에 360m급 대형 드라이빙 레인지와 36홀 국제코스를 조성하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정 토론발표를 맡은 차재우 여수시파크골프협회 대의원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여수시는 현재 율촌 장도 1곳에만 머물러 있다”며 “화양면 용주리 일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바다 조망이 가능해 경제성과 관광성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화양면 화동리 주민은 “이번 제안을 지역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가 전동킥보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 건의문은 연수구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10개 군수, 구청장들은 전동킥보드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국회의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11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를 열고, 킥보드 사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면허 운전을 막을 실효성 있는 법적 장치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 대여사업의 확산과 일부 이용자의 무질서한 사용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개인형 이동 수단 관련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제도가 미비해 국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PM(Personal Mobility) 사고 건수는 2018년 200건에서 2024년
순천시는 오는 14일, 이상기온과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배 농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배연구센터의 미세살수장치 운영 현장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의 과수 햇빛차단망 설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견학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 컨설팅에는 지역 배 농가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두 기술 모두 농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가의 실질적 기술 적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순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는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통 공예 전시를 개최한다. ‘시간을 넘은 손길, 전통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통 자수·매듭 공예·천연 염색 등 커뮤니티 수업 참여자들의 손길이 담긴 작품과 입주작가 김혜순 작가의 작품이 연계되어 입체적이고 감성적인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쪽빛과 감물, 그리고 양파 껍질에서 얻은 천연염료로 물들인 스카프와, 한국 전통의 기법으로 맺은 전통매듭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전통자수는 실 한 올 한 올을 원단 위에 놓아 완성하는 액자형 자수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수공예의 손길이 현대와 만나는 특별한 장으로 커뮤니티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만들어 낸 작품들이 평면을 넘고 설치·입체 오브제로 구현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5 조강훈 컬렉션Ⅲ’ 전시를 개최한다. 조강훈 화백은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으로, 매년 창작예술촌 3호에서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선보이는 ‘조강훈 컬렉션’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세 번째 컬렉션으로 대표작과 신작 5점을 포함한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새를 소재로 한 ‘순천만 비상’, ‘새벽’ 등의 작품들은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고요함에서 앞으로 나아가 첫 발을 내딛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웅크려진 정열을 표현하고자 준비하며 소리 내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 전시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