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는 11월 10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바우터 여르헌스(Wouter Jurgens) 네덜란드 외교부 안보정책국장과 제2차 한-네덜란드 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 금번 안보협의회 계기 양측은 안보 위협 환경 평가,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신흥안보 위협, 신기술과 안보 등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인태지역과 유럽간 안보연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네덜란드가 군축·비확산 등 전통적 안보 현안은 물론 사이버, 퀀텀, 핵심기반시설 보호 등 신흥안보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사이버 및 군사분야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책임있는 행동 등에 관한 국제적 공조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금번 회의가 양국간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향후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보 협력 심화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고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청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전기제품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제품, 편리함 속의 안전 지키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제품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휴대용 전자기기와 개인형 이동수단의 급격한 보급으로 보조배터리, 멀티탭,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과 관련된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소방청은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전기제품 안전사용 수칙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보조배터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멀티탭은 여러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지 않으며, 과부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화재 시 원활한 대피를 위해 현관문 근처나 실내에서 충전·보관하지 말고, 충전 중 외출은 금지하며, 충전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을 해야 한다. 또한, 이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각 기관의 온라인 채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협조를
익산시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일 석제품전시홍보관 광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농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살리는 농업, 농촌을 지키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수상자들은 지역 농업의 선도적 발전과 공익적 가치 제고,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 공동체 화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과 농업인 노래자랑은 농업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의 마무리로 쌀 소비 촉진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영등동 롯데마트 사거리와 익
장흥군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군청 앞 광장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는 삼색가래떡과 떡국떡을 판매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가래떡데이’는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 먹거리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추진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16회째 맞이하는 가래떡데이는 유난히 심했던 폭염과 이상기후, 깨씨무늬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풍요롭고 행복한 농업·농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흥군은 가래떡데이 행사의 전통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쌀값 안정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며,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농업과 농촌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흥군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했다. 군은 주차장 내 주차구획 35면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하고 민원인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민원전용주차’노면 표기와 진입 유도 차선을 설치했다.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만 주차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다른 구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그동안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중주차 등 민원이 지속되어 왔으나 이번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지정으로 주차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장흥군은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통행로 점유와 이중주차 등 비정상적인 주차행위, 장기주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조성으로 군청을 찾는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불편함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국제수소거래소와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본격 논의하며 ‘수소도시 완주’의 국제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지자체 간 수소산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완주군은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구체화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11일 오전 10시 우석대학교 23층 ‘W-SKY23’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북도민일보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기업·기관·연구기관·대학 등 수소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에 공헌한 AP GREEN(박태윤 대표)과 한국가스기술공사(나광호 소장)에 대한 유희태 완주군수의 감사패 전달로 시작됐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서는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타당성과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수소산업 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1부 세션에서는 삼일회계법인 강근식 이사와 중앙대학교 이종영 교수는 국제수소거래소의 필요성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유안타증권 이안나 부센터장, 한국석유관리원 김지민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지난 7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과 죽녹원 일원에서 ‘2025 생활개선회 어울림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담양군 12개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 161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하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쌀 소비 촉진 서한문 낭독, ▲라인댄스 및 고고장구 공연, ▲가래떡 나눔 행사, ▲나눔 바자회,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나눔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최근 감소하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된 ‘쌀 소비 촉진 서한문 낭독’은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라인댄스와 고고장구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가래떡 나눔 행사와 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과 지역 탐방 프로그램은 안전의 중요성을
담양군은 가마골생태공원 입구부터 약 500m 구간에 단풍이 물든 숲길을 따라 걷기 좋은 흙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휴식과 자연·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잡아 매년 수만 명의 찾는 담양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퇴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흡연, 쓰레기 투기, 동‧식물 포획, 수목 굴취 등은 금지된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0월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전면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무료 개방에 따른 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제재할 방침이다.
재경담양군 월산면향우회는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레노스블랑쉬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산면향우회 회원을 비롯해 재경담양군향우회 임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이상요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제13대 회장으로 월평리 출신 이재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상요 이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향우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재만 신임 회장께서 향우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원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고향 월산면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후배 양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우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재만 회장의 특유의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향우회를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강임 월산면장은 축사에서 “살고 싶은 월산, 활력이 넘치는 월산을 만들기 우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장군은 지난 7일 이진캐스빌블루1차아파트 내 어린이집 3개소가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3개소가 지난 10월 24일 실시한 ‘지구를 지켜요’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별사탕어린이집, 사랑둥이어린이집, 예쁜아이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 2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별사탕어린이집 김현정 원장은 “플리마켓 행사를 원생들과 함께 진행하여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나눔이 우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