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순천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국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로 국비 40억 원에 이어 연관 사업비 도비 12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체부 공모는 전남권 지자체 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선제적으로 추진한 토지 매입 예산 반영 및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2026년도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52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종합스포츠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조건 또한 충족됨에 따라, 순천시는 향후 중앙투자심사 재신청 등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는 총사업비 465억 원이 투입된다. 순천시 대룡동 일대에 약 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민체육센터건립 ▲야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별 국도비 공모를 통한 예산 확
전라남도 나주시가 KTX 나주역 일대를 교통, 상권, 문화, 숙박, 컨벤션이 어우러진 복합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나주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11일 나주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화해 서남권 대표 교통, 관광,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 성장축을 마련하고 교통 중심의 환승 공간을 넘어 미래형 복합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송월동 KTX 나주역 인근 6만 6천㎡(약 2만 평) 규모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구성은 교통환승존, 상업존, 문화존, 숙박존, 컨벤션존 등 5대 기능으로 교통과 상권,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환승존은 철도, 시외·시내버스, 택시, 자전거 등을 연계하는 스마트 환승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상업존은 청년창업몰과 로컬브랜드 상가, 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문화존은 공연장과 전시관, 시민라운지 등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합문화공
장흥군 사암연합회(보림사 정응스님)는 지난 11월 9일, 장흥군 불자 1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암연합회 사찰탐방 힐링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몇 년간 침체되어 있던 사암연합회가 새롭게 활력을 찾는 첫걸음으로, 불자 간 화합과 신심 고취, 그리고 마음의 힐링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례 연곡사 ▲하동 쌍계사 ▲사천 다솔사 ▲남해 독일마을을 차례로 탐방했다. 늦가을 단풍이 물든 사찰 경내에서 참가자들은 참배와 기도를 드리고, 각 사찰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배우며 마음을 가다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래동안 침체됐던 사암연합회가 다시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웃고 기도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사찰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신심을 새롭게 다지고 연합회의 결속을 회복하는 상징적인 행사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연등행사에 더 많은 불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김은영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일군 30년! 함께 빛낼 달성농업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서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 화원읍 김삼철 씨를 포함한 18명의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도시농업, 농산물 가공 등 농촌지도 사업의 성과 전시, 신기종 농기계 전시, 청년농업인 홍보, 우리쌀 소비 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광준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역 농업의 발전과
장성군이 오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올해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95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씨(C) 학점 이상 취득 △한국장학재단에 올해 2학기분 국가장학금 신청 이력이 있어야 한다. 또 보호자가 2022년 11월 11일 이전에 전입한 뒤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국가·교내 장학금이 확정되는 2026년 1월 무렵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은 2023년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등록금 실납부액을 학기 당 200만 원 한도로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재)장성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히는 일”이라며 “군민의 호응이 높은 핵심 공약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천년의 역사 문화공간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원 특설 마당에서 문화공간 확장 프로그램 아웃도어 템플테이(이하 캠플스테이) “하신화심 (下身華心)”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캠플스테이는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는 “캠핑”과 기존의 “템플스테이”을 결합 한 프로그램이다. 교구장 우석스님은 캠플스테이 슬로건 하신화심(下身華心)은 “몸을 낮추는 순간, 마음은 화엄의 꽃처럼 피어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운 겨울 야외에서 1박 2일 캠플스테이 통해 몸을 낮추어 비울 때 마음의 빈공간을 채우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화엄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장 연우스님은 “캠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음의 빈공간(Void)를 겸손과 자각의 태도로 채우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비움과 시작’이 열리는 순간을 가장 자연스럽게 만들어(Tap Into) 주려 기획한 지리산 대화엄사의 또 하나의 문화 시그니쳐 프로그램”이다 라고 하여다. 캠플스테이 진행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4회(회당 1박 2일) 진행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지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우승, 매화급 준우승, 무궁화급 3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화급(80kg 이하) 결승전에 출전한 엄하진 선수는 안산 김나영 선수를 상대로 첫 판에서 시작과 동시에 들배지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로 마무리하며 2대 0 완승을 거두고 국화급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엄하진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화급에서는 선채림 선수가 준우승을, 무궁화급에서는 이세미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들의 자랑인 반달곰씨름단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하여, 공공기관 내에서의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군은 이날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평등 가치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관리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폭력예방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으로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 차이를 줄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례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연)는 지난 11월 8일 업무협약을 맺은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의지원사업으로 가족이 함께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 곳곳을 걸으면서 서로의 문화를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하나 되는 ‘진주성에서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례군거주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한 다문화가족 30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의 역사 현장이자 임진왜란의 최대 격전지인 진주성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목숨 바쳐 지킨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는 시간이였다. 진주성 안에 자리 잡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그 당시 사용했던 무기와 여러 역사 기록을 살펴보며전쟁의 비극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문화적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가족이 함께 진주성 국가유산을 탐방하며 한국 사회의 일원임을 생각할 수 있었고, 자연속에서 역사를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가족센 박미연 센터장은 “부모-자녀가 함께 자연속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한국의 전통을 배우면서 문화적 교류와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우수영 울돌소리 호텔에서 ‘2025년 A.C.E 공직자 미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남군의 현안과제로 부각된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인공지능(AI)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추진됐다. A.C.E는 인공지능(AI) 문화(Culture) 에너지(energy)의 약자로, 해남군 미래발전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무 역량 강화 △경청을 통한 민원 신뢰도 향상 △전문 의전 실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대한민국 AI·에너지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해남군의 투자유치 현황도 공유했다.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는 기획서, 이미지, 영상, 엑셀 함수 제작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신규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민원 응대 및 소통 분야에 대해서는 사례 중심의 강의와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공감과 소통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투자튜치 현황 공유 시간은 LS전선, 국가AI 컴퓨팅센터 등 주목 받는 대기업 유치 현황을 공유하고, 군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