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서구기억해온단’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구기억해온단은 지난해 5월 치매안심마을(상무2·풍암·금호1동)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치매 예방 활동, 인식 개선, 고위험군 발굴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5인 1조로 나뉘어 경로당, 치매안심공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치매예방 체조와 교구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과정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영상 시청, 발표 등을 통한 활동성과 공유와 함께 김이강 서구청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 청장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단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가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서는 ▲활동 지역 및 역할 확대 ▲치매예방 콘텐츠 다양화 ▲단원 역량 강화 등을 논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단원들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표정이 점차 밝아지
매년 11월이 되면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는데, 전남지역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도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응원에 마음을 전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들에게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천원식사’, ‘천원주택’, ‘천원빵집’ 등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 및 한 해 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은 케이블카를 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한데, 바닥이 막혀 있는 일반캐빈 및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도 모두 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 수험생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같이 방문하는 동반인들은 최대 3인까지 3,000원 할인이 적용되어 친구,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울돌목은 예로부터 이순신 장군의 기운이 깃든 명량대첩의 역사적인
진도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에 증가하는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 과부하나 노후 전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도가 높아진다. 전기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며, 한순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전체 화재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그 위험이 더욱 커진다. 오래된 멀티탭이나 피복이 벗겨진 전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은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정격용량을 초과한 전기기기 사용을 피하며 ▲전선이 눌리거나 접히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누전차단기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가정과 직장에서 한 번 더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영광군은 군남면에 전남 서부권의 효율적인 예비전력 관리와 양성을 위해 전남 영광군에 통합 지역예비군센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이일용(소장) 31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유관기관 및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군 예비군센터 개장은 곡성군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서 두 번째로 영광읍군서면대, 대마묘량면대, 북·서부 통합면대 등 7개 지역예비군부대의 통합에 따라 이 지역예비군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예비군 관리와 예비군훈련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민원 처리와 예비군 관련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어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예비군센터 개소는 우리 지역 안보의 든든한 거점이자, 예비군이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미래교육재단은 11월 10일, 영광학부모회연합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설립 이후 학부모들과의 처음 소통하는 자리로, 재단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진로 지원, 교육 격차 등 지역 교육 여건의 어려움과 나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학부모들의 의견은 향후 재단 사업 추진에 적극 검토하고, 지역 교육의 수요와 현실에 맞춘 지원체계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학부모, 학교,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교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세일 이사장은 “지방소멸과 인구위기 등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이 영농철 농업기계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기계는 천천히, 안전은 빠르게’라는 주제 아래 11월 11일 영광읍 터미널시장 일원에서 실시했으며,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운전 수칙, 교통안전 요령,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안내 등 실질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야간이나 이른 새벽 시간대 농기계 운행이 잦은 고령 농업인과 트랙터, 콤바인 등 중대형 농기계 운행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대면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농기계 보험 가입 등으로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농기계 안전장치 보급, 안전교육 확대, 사후관리업체 점검 강화 등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10월 29일 불갑초등학교, 11월 6일 군서초등학교에서 총 5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2025년 꼬마별 아동권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은 학교 우선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전문 강사가 파견되어 영화형 교육 콘텐츠 씨네 아동권리학교‘알록달록’을 시청하고, 이어 워크북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자신의 일상 속에서 권리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며, 우리 주변의 권리 환경을 살펴보는‘우리동네 아동권리지도’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를 통해 권리를 재미있게 배웠다”, “내가 지켜야 할 권리와 누릴 권리를 처음 알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배워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작은 학교 아동들이 지역적 여건과 관계없이 아동권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친화도시 영광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11월 5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212세대에 난방비 42,400천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광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가 함께 그동안 영광군에 지정기탁 된 지역연계모금 사업비를 활용하여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했다. 영광군에서 추천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20만 원씩을 개인별 계좌에 지급하여 민․관이 함께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난방비 지원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가정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좋은 사례”라며, “군민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남소방서가 11일부터 13일까지 해남 대흥사에서 직원의 마음건강 회복 및 재충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불규칙한 근무형태로 인한 정신적 피로 및 번아웃을 해소하고 조직 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대흥사 현지 답사 ▲ 싱잉볼 명상 ▲ 합장주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심리안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은 긴급 상황 대응과 반복적인 고강도 업무로 인해 정신적ㆍ신체적 부담이 있다”며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직무 만족도를 높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2025 고흥유자축제’ 현장에서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숙)가 진행한 ‘가래떡 나눔행사’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10개 여성단체 회장단이 참여해 삼색 가래떡 1,200개를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유자향기와 함께 따뜻한 정을 전했다.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서 9월에 열린 녹동불꽃축제에서도 ‘우무 콩물 나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와 나눔의 실천이 고흥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숙 회장은 “고흥을 대표하는 유자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우주항공축제에서 향토음식점 운영 수익금과 연말 수제 유자청 판매를 통해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