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치유 명소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1월 12일 기준 기업, 학교, 기관·사회단체 등 757개 단체에서 총 18,137명이 다녀갔다. 특히 기업의 복지 워크숍과 학생 현장학습, 여성 단체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단체 방문객 급증으로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방문객 확보, 인센티브 제공, 기관·단체 맞춤형 일정 및 프로그램 제공, 단체 예약과 제휴 숙박 및 장소 등 편의 제공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인센티브의 경우 협약 기관은 이용료 30%, 10명 이상 단체 방문객은 20%를 할인한다. 단체 방문객이 가장 선호하는 테라피는 스톤, 해조류 머드 랩핑, 해조류 스파, 저주파, 향기 순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테라피를 한 후 센터가 위치한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걷기와 노르딕 워킹을 하는 시간도 가져 치유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관광 명소를 연계한 치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단체 방문객이 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고, RE100과 분산에너지 확산을 중심으로 국가 에너지 구조의 전면 개편은 물론, 지역산업의 재배치까지 도모하고 있다. 에너지 주권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며, 대한민국은 ‘에너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러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앞서,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올해 1월, 지역순환경제과 내에 ‘에너지정책팀’을 신설하고, 7월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발표 직후 ‘RE100TF팀’을 발족하여 전략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영암군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순환형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RE100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대응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한다.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의 구조와 전략 최근 국회에서는 다음
신안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 명소인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청결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2일, 음식특화거리 상인회 영업주 10개소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군과 상인회 간 최근 개최된 간담회에서 비롯됐다. 간담회에서는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으며, 그 결과 ‘깨끗한 신안, 맛있는 신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 “깨끗해진 거리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는 단순히 환경 개선을 넘어 상인들의 주인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상인회에서 남도 음식거리 홍보와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날씨누리에서 학교 이름만 검색하면 내 시험장 날씨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수능일 날씨 전망 · 11일(화)까지 다소 쌀쌀하겠으나, 예비소집일인 12일(수)부터 점차 기온이 회복돼요! · 수능일은 전국 맑고 아침에는 5℃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며 일교차는 10℃ 안팎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교차가 커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준비해 오후 시간대의 기온 변화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수능시험장별 날씨 정보 확인은? 내 시험장 날씨, 날씨누리에서 확인하세요! 기상청은 11월 7일(금)~14일(금)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별 기상정보를 제공합니다. 학교 이름만 입력하면 시험장별 육상, 바다 예보를 포함한 실시간 예·특보 및 지진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의 노력이 빛날 시간이 다가왔어요. 기상청이 함께 응원합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여러분의 모든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월 1000만 원 이상 가능 숙소 제공, 좋은 회사?! - 고수익 미끼 해외취업 예방 수칙 ■ 고수익 해외취업 실태 불안한 청년층의 심리를 SNS를 통해 쉽게 자극! ■ 해외 취업사기 범죄 심각성 1. 허위/과장 조건 - 인터넷 광고·중개 업체·지인 소개 등 좋은 조건으로 현혹 2. 여권 강탈 및 감금 - 여권 강탈 후 감금, 강제 노동 동원 3. 불법 조직 연루 - 불법 온라인 도박, 보이스피싱 등 조직범죄에 강제 동원 4. 인권 유린 및 생명 위협 - 거부 또는 탈출 시도 시 고문, 폭행, 장기매매 위협 ■ 해외 취업사기 예방 수칙 · 가까운 지인의 소개라도 신중히 생각하고 가족이나 다양한 지인들과 논의하기(비상연락처) ·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 의심하기 · 신뢰할 수 있는 경로로 취업 정보 확인 · 본인 통장 타인 대여 및 양도는 불법 ■ 국외 납치·감금 의심 및 피싱범죄 특별신고·자수기간 - 2025.10.16.~12.31. · 신고대상 국외 납치·감금 의심 피해자 및 피싱 범죄 발견자 · 자수대상 보이스피싱, 투자 사기, 로맨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오전 75지구 제7시험장인 순천복성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복성고 현장에는 김 교육감과 박철완 중등교육과장,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종수 순천복성고 교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이날 오전 황성환 부교육감도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문태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다”며 “결과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그동안의 노력이 만들어준 자신감을 믿으며 차분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총 46개 시험장에서는 1만 4,952명의 수험생이 2026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안심식당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개별포장·살균소독 등을 통한 위생적 수저 관리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실천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2025년 하반기 기준 광주지역에는 1233개 업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있으며, 네이버·카카오맵 등으로 지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5개 점검반이 편성돼 안심식당의 개선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전체 안심식당의 10%(123개소) 이상을 무작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심식당 개선과제 미준수 업소가 적발된 경우 1차 경고 조치하고, 2차례 이상 적발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지정된 식당이다”며 “안심식당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도시농부축제에 사용된 식물을 광주지역 한 아파트단지에 기부, 주민쉼터인 ‘기부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광주김치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5 광주 도시농부 축제’ 행사장인 ‘도시텃밭정원’과 ‘치유농업정원’으로 꾸민 식물들(율마·국화 등)을 서구 풍암동 중흥2단지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축제가 끝난 이후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평소 도시농업을 실천해 오던 중흥2단지 입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이 아파트에 기부하게 됐다. 중흥2단지는 전달받은 식물을 아파트단지 화단에 옮겨심어 ‘기부정원’으로 조성했다. 박용석 중흥2단지 입주자대표는 “최근 아이들은 기부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어르신들은 주변 벤치에 앉아 기부정원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한다”며 “주민들에게 쉼터이자 치유공간을 제공해준 광주시와 귀농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단순히 전시물을 철거하지 않고 친환경 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있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기부정원으로 도시농업의 치유 효과를 느끼길 바
보성군의회는 11월 12일 보성군 봇재에서 제308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군 의회 의장, 보성군 관계자, 도의원 및 보성군의회 의원, 그리고 관내 농협, 축협, 산림조합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의장협의회 운영지원과 지방자치 및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철우 군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보성군의회 이춘복 의원이 선진 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주재로 진행된 2부 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과 지방의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및 시군 간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은 환영사룰 통해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군을 찾아주신 전남 시군의회 의장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성군의회는 작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동반자로서 군민을 위해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20일 ‘보월산에 깃든 월남사의 불교미술과 문화’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보배로운 달빛, 월남사’와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월남사지 발굴 조사가 완료돼 새롭게 출토된 유물들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현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차장의 ‘고려시대 용마루 장식기와 치문의 형식과 변천: 강진 월남사지 출토 치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팀장이 ‘월남사지 출토품을 통해 본 고려시대 靑瓷塼의 제작 배경과 용도’이라는 주제로 월남사와 고려청자요지의 연관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이용진 교수(동국대학교)가 맡았으며, 월남사지 삼층석탑 해체보수과정에서 발견된 청동병의 원류와 제작시기 등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 최태선 교수(중앙승가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 최정혜 관장(前 부산근대역사관), 박지영 학예연구관(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윤여창 교수(원광대학교) 등 학계 및 관계 전문가들이 월남사지 발굴 출토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