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는 지난 3월 7일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영도구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협의회 분과위원회 자체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문영 협의회장을 대리하여 회의를 주재한 고영복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에서도 통일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영도구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