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지역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통합방위회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해 지역 방위태세를 강화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35사단장, 경찰청장, 소방본부장, 시·군 담당과장, 국가중요시설, 유관기관 등 통합방위위원 및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 대남 위협 전망 △드론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 확립 △테러 방지를 위한 경찰특공대 대응 방안 △핵심노드 중심의 국가중요시설 방호에 대해 기관별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 위협과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안보 위협 상황 속에서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통합방위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익산시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유공자 14명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위협과 테러는 이제 단순한 상상이 아닌 현실”이라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기관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상호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 항상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