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 3개 부서(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와 ‘자치경찰 예산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지난 4월 9일 범죄예방대응과(생활안전 분야)를 시작으로 4월 23일 교통과(교통 분야), 5월 9일 여성청소년과(여성청소년 분야)를 대상으로 관계경찰관들이 참여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예산설명회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한 정책 방향과 자치경찰제 시행 후 예산 사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북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민 친화적 치안시책 발굴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예산설명회에서는 먼저 자치경찰제도의 정착을 위해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정책 방향과 자치경찰사무 예산사업 발굴을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안전을 넘어 안심까지 살피는 자치경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이후로 신설된 시책 사업들을 소개하며 경기북부 맞춤형 시책 발굴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는 중간관리자·실무 경찰관들과 경기북부 맞춤형 시책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치안시책의 ′26년도 중점 방향에 대해 소통하면서, 특히 범죄예방대응과의 자율방범대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 범죄예방을 위한 AI 도입, 여성청소년과의 사회안전약자 물품 지원, 학부모폴리스 활성화 방안, 교통과의 양방향 무인단속장비 등 신기술 도입 및 교통협력단체 활성화 등이 자유롭게 논의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북부경찰청이 경기북부 맞춤형 치안시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경기북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