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CG)] 등산 중 길을 잃은 외국인들이 경찰청 112 통역서비스 덕에 무사히 하산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께 프랑스 국적의 20대 초반 여성 2명으로부터 '춘천 삼악산 정상 등산 후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강원경찰 112접수 근무자는 신고자들이 영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한 뒤 곧장 '외국인 112신고 통역서비스'를 떠올렸다. 때마침 경찰청은 6월 한 달간 서울에서 시범 운영했던 해당 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한 뒤 이달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에 나선 상태였다. 강원경찰은 통역요원들이 근무하는 서울경찰청 112치안종종합상황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112신고자·강원경찰 상황실 근무자·전문 통역요원 삼자 간 음성통화가 이뤄졌다. 강원경찰은 30분 간격으로 신고자들과 통화하며 불안해하지 않도록 다독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에 정보를 알리는 가교역할을 했다. 통역요원들은 추가 신고에 대비해 퇴근을 마다하고 연장근무를 했다. 경찰은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까지 헬기를 띄우고, 비록 상공에서 신고자들의 위치를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헬기 소리까지 이용하며 수색 범위를 좁힌 끝에 오
[대상포진 치료](사진:연합) 강원 평창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단 이미 접종받으신 어르신은 제외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하는 질환이다.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고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최근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또 해당 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 중이다.
[제72주년 백골병단 추모행사](사진:연합) 육군 3군단은 현충일을 앞둔 5일 6·25 전쟁 당시 최초의 유격부대인 백골병단 전사자와 실종자의 넋을 기리는 제72주년 백골병단 추모행사를 했다. 백골병단은 갑작스러운 중공군의 개입으로 연합군이 후퇴하던 1951년 1·4 후퇴 당시 후방지역 적에 대한 정보 수집 필요성을 절감한 육군본부에 의해 1951년 1월 창설된 한국군 최초 유격대다. 정식 명칭은 '육군본부 직할 결사대'였다. 군은 당시 대구 육군보충대에서 대기하던 젊은이들과 의용 경찰, 학생 등 7천여명 중 조국에 대한 충성심과 학력, 신체 상태 등을 고려해 800여명을 대상으로 3주간 특수훈련을 했다. 처음에는 3개 연대를 창설했으나 같은 해 2월 통합한 뒤 '백골이 되어 조국을 위해 용감히 싸우겠다'는 각오와 함께 병력 규모를 과장하기 위해 '백골병단'(단장 채명신 중령)으로 명명했다. 최종적으로 백골병단 용사 647명이 생명을 건 유격 작전에 참전했다. 1951년 2월부터 적 지역이었던 강원도 오대산과 설악산 일대에 침투해 3월 말까지 56일 동안 험준한 산악지형과 혹한의 날씨, 변변한 보급과 장비 지원이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약 320㎞를 이동하며
[정선읍 봉양5길 정원 거리](사진:연합) 담배꽁초 등 지저분한 쓰레기로 외면받던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5길 골목이 걷고 싶은 정원 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봉양5길 골목 180m에는 화단, 걸이 화분, 재활용품을 이용한 아름다운 소품 등이 설치됐다. 오일장, 군청 등 길 안내판도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소품 위에 말끔하게 달렸다. [정선읍 봉양5길 정원 거리](사진:연합) 이번 정원 거리 조성에는 정선읍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센터, 청소년미래방범봉사단, 자율방범대 등 주민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자칫 우범 장소가 될 수 있는 어두운 골목을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변화시키자는 취지다.
[50년 기다림 끝에 받은 '무죄'](사진:연합) 간첩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귀환 어부들이 50년의 기다림 끝에 열린 재심에서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린 납북귀환 어부들은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12일 국가보안법 또는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았던 납북귀환 어부 32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불법 구금 상태에서 조사가 이뤄졌다고 인정한 재판부는 "당시 제출된 증거와 진술로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들은 1971년 8월 강원 고성에서 오징어잡이 조업 중 납북됐다가 1972년 9월 속초항으로 귀환했으나 국가보안법 등으로 옥살이한 피해자들이다. 이날 재판에는 재심 신청인 32명 중 숨진 12명을 제외한 생존자 20명과 유가족 등이 재판에 참석했다. [50년 한 풀은 납북귀환 어부들](사진:연합) 재판은 재심 신청인들의 인정신문부터 검찰의 최종의견, 변호인과 피해자들의 최후변론과 최후진술까지 모든 절차가 이뤄진 데 이어 1시간여 뒤 선고까지 이뤄졌다. 검찰은 "재심 신청인들이 북한에서 돌아온 뒤 불법 구금
[전국건설노동조합 간부 고(故) 양회동 씨 분향소](사진:연합)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와 강릉지역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앞두고 건설노조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전국건설노동조합 간부 고(故) 양회동 씨의 정신 계승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를 발족했다. 공대위는 "양회동 열사를 추모하고 유지를 받들어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강릉지역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공대위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강릉시 월화거리에 양씨 추모를 위한 강릉분향소를 설치,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공대위는 분향소 운영과 함께 분향소 인근 및 옥천오거리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매일 저녁에 진행한다. 또한, 12일 오후 월화거리에서 첫 번째 추모 강릉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매주 금요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외국 및 장애인과 합작 오늘 강원도 스마트팜시대를 열었다. [업무 협약식] [업무 협약식] 필리핀 마발라캇시립대 총장, 정창덕 송호대총장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은 천문동 효소, 천문동 소주, 천문동 파우치등 다양한 제품시연과 율무튀김, 막걸리등 다양한 시연식도 가졌다. [업무협약 축하 커팅식] 강원도 횡성군과 논의하여 최첨단 스마트팜을 추진하여 정부지원금도 수주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추후 필리핀을 방문하기로 했고 필리핀에서CDC 별도건물도 정총장에게 제공하였고 수출하는 협약식도 하였다.
[출처 : 연합뉴스] 1995년 3·3 투쟁 제27주년 기념식이 오는 14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뿌리 공원에서 열린다. 정선군 주민단체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가 주도한 3·3 투쟁은 강원랜드 설립 근거인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제정을 이끈 주민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 운동의 승리를 축하하고, 폐특법 연장 이후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제2의 도약 회색에서 녹색으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과거 석탄산업 탄광도시의 어두운 회색에서 청정 자연의 녹색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나자는 의미다. 또 카지노 도박 도시의 오명을 벗고 청정 자연환경의 관광지로 발돋움과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혁파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희망을 담았다. 1995년 말 10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폐특법 시효는 지난해 2045년 말까지 연장됐다. 김태호 공동추진위원장은 6일 "더는 머물러 있을 수 없기에 폐광지역 제2의 도약을 위한 선포식이 될 것"이라며 "도박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카지노 규제개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공추위가 선봉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강원 철원군은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임시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철원군은 이어지는 장맛비에 지반이 약해지고 한탄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내달 5일까지 탐방객 출입을 막고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장마전선으로 인해 한탄강 수위가 상승하고 지반이 약해져서 이용객 안전을 위해 주상절리길을 임시 폐쇄하니 내달 5일까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철원에는 이날 새벽까지 호우경보가 내려져 15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졌다.
[출처 : 연합뉴스] 옛 선조가 화폭에 담았던 절경들이 사진가의 시선을 통해 재조명된다. 강원일보 사진 부국장인 김남덕 작가는 내달까지 춘천과 강릉에서 '와유산수'(臥遊山水) 전시를 열고 10년 넘게 전국을 돌며 담은 산수화 속 풍경 50점을 대중에 소개한다.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의 와유는 산수를 즐기고 싶으나 그럴 수 없을 때 그림으로 이를 즐기는 것을 빗대는 표현이다. 김 작가는 겸재 정선, 복헌 김응환, 단원 김홍도, 설호산인 김하종 등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들이 남긴 글·그림을 찾아 해석하고 또 여행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림 속 풍경과 일치하는 바위, 나무를 찾아 프레임에 담았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금강산과 설악산, 소양강 등 남북 강원도를 비롯해 충북 단양, 경북 울진, 포항, 울주군 등 산수화의 배경이 된 명소를 작가의 앵글로 해석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3일 "겸재, 단원 등 우리나라 자연을 눈에 담아 화폭에 옮긴 화가들의 시선을 따라 답사했다"며 "그들이 그린 나무나 걸터앉아 그림을 그렸던 바위 등은 그 자체가 유산"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 공유책방 '본책'은 시민 114명의 펀딩으로 동명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오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