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다양한 수익 구조 고도화를 통해 매출 수익 1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1일 400만 번째 관람객은 프랑스에서 방문한 외국인 다니엘 씨와 딸 안나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정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니엘 씨(65세)는 “한국여행을 준비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스마트 광집사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을 보고 방문을 결정했다”며 “넓은 정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마다 풍경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내년 봄에도 ‘France Garden’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관람객 400만 명 돌파와 매출 100억 원 달성은 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축제·공연·전시·음식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며, 순천 경제를 견인하는 문화·관광 자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정원, 도시의 수익을 만드는 산업으로
광주시교육청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광주 학생의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장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5일 5·18민주광장에서 ‘제1회 인성 키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인성 키움 한마당’은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체험하고, 학부모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성에 따뜻함을 더하다’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기관, 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인성 독서 골든벨 ▲가족 글로벌 놀이 등 가족마당과 ▲체험부스 ▲전시부스 ▲영상 등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가족 인성독서 골든벨’은 학생들이 조우리 작가의 ‘4×4의 세계’, 최도영 작가의 ‘레기, 내동생’ 등 2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가족과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글로벌 놀이’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세계 12개국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광주경찰, 광주동부소방서, 벽진서원, 광주향교,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등 학교, 기관이 예절 효도 부스 9곳, 정직 책임 부스 9
광주시교육청은 12일 지한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광주동부경찰서, 지한초,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홍보하고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대응 요령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전한 귀가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큰 소리를 내 주변에 도움을 요청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단 멈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자 금지 등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ZERO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안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학교부지 활용 등하굣길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5)은 11일 통합공항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건의’ 추진에 대해 “정책의 진정성과 실효성을 모두 의심케 하는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불허 입장을 이미 명확히 밝힌 상황에서 근본적 여건 변화 없이 같은 사안을 반복 제기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며 어렵사리 마련된 군공항 이전 여론 “군공항 이전 TF 가동을 앞둔 시점에서의 임시취항 추진은 전남도와 무안군과의 신뢰를 흔드는 조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광주공항의 국제선 기능은 이미 2008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관된 후로 18년이 지났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무안공안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광주 전남 시도민의 기대와 염원을 생각해야 한다”며 “임시취항 추진은 시민 불편 해소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통합공항 이전의 신뢰 기반을 스스로 허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수기 의원은 또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 조치와 협력 체계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행정자치위원회, 부의장)은 12일 열린 광주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승진 인사와 관련해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행정 실패이자, 기관장 리더십 실종의 결과이며 광주시의 관리 부재가 낳은 총체적 난맥상”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채 의원은 감사에서 “관광공사 노사는 실제 이행용 ‘직급 통합 합의서’ 외에 외부 공개용 ‘이면 합의서’를 별도로 작성하고, 광주시에는 공개용 합의서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채 의원은 기관장이 노사 간 합의한 ‘승진제도’ 조항을 무시한 채, 임기 종료를 약 10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당일 곧바로 사의를 표명한 점을 문제 삼았다. 채 의원은 “기관장이 노사 간 3자 합의를 무시하고, 합의 내용과 달리 특정 직원들을 승진시킨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완전히 상실한 무책임한 행위”라며 “특히 논란을 초래한 인사발령 직후 곧바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책임을 회피한 행태로, 이는 명백한 인사권 남용이자 조직 내 심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구례읍사무소 통합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생활지원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어르신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돌봄 서비스 운영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활지원사 50여 명이 참여해 서비스 제공 과정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 안전관리 ▲돌봄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업무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지원사 여러분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돌봄을 책임지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고,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조례 제정과 지원 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며, 생활지원사의 돌봄 역할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구례농협군지부는 지난 11월 11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구례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쌀 초코찰떡파이’를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청소년 응원의 의미를 함께 담아 마련된 것으로 복지관과 농협이 협력하여 우리 쌀로 만든 초코찰떡파이 88개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송태영 관장은 “우리 쌀을 활용해 만든 간식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혜경 지부장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농협구례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1일 용산역 광장에서 용산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교통법규 위반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용산경찰서가 추진하는 ‘시민 중심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용산경찰서장, 용산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했다. 박 구청장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교차로의 꼬리물기·끼어들기 근절 ▲보행자 밀집지역 내 자전거·이륜차 인도 주행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교통질서 확립은 안전한 도시의 기본”이라며 “구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지켜 서로를 배려하는 용산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11일 봇재 2층 회의실에서 보성군체육회 주최로 열린 전라남도 제2기 시군 체육회장단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22개 시군 체육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 체육회의 협력 강화와 지역 체육 발전 방향 모색,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유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기준 및 운영 방식 개선 ▲시군 체육회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도내 주요 체육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은 “보성에서 전남 체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에서 “보성군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간X구미호(가제)’가 전지현, 지창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를 홀릴 준비를 마쳤다. JTBC에서 방송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로 스트리밍 예정인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연출 김정식, 극본 임메아리, 제작 컨텐츠플래너·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으로 호평받은 김정식 감독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로 많은 이들의 ‘인생 로코’를 탄생시킨 임메아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전지현과 지창욱의 만남이 설렘을 높인다. 설명이 필요 없는 두 배우는 색다른 캐릭터를 만나 판타지 같은 로맨스를 완성할 전망이다. 먼저 전지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람들을 홀리는 톱배우이자, 이천 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을 연기한다. 구자홍은 사람 홀리는 재주를 타고난 만큼 대단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인물. 신비롭고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