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가 6일부터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최종전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KPGA는 지난해부터 제주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KPGA 투어챔피언십’을 통해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대회의 경우 포토콜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명소임과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에서 진행했다. 대회 코스 내 티잉 구역에 설치된 보드 근처에는 돌을 쌓아 ‘돌의 고장’인 제주를 표현했다. 돔베고기, 흑돼지 바비큐, 성게 미역국, 귤, 감귤 초콜릿 등 제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사와 간식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풍성하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 대회장 곳곳에서도 제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티 마커에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의 모형을 설치했고 갤러리 플라자에는 제주 내 맛집이 입점했다. 한편 역대 KPGA 투어가 제주에서 진행된 것은 ‘KPGA 투어챔피언십 in
KBO는 11월 8일(토) 2026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6년 FA 승인 선수는 LG 김현수, 박해민, 한화 김범수, 손아섭, 삼성 김태훈, 이승현, 강민호, NC 최원준, KT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 롯데 김상수, KIA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한승택, 박찬호, 최형우, 두산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등 총 21명이다. 한편, 8일 공시된 2026 FA 승인 선수는 11월 9일(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총 21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KBO가 골스튜디오 및 한국OGK WING와 함께 ‘2025 NAVER K-BASEBALL SERIES’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품을 후원한다. 골스튜디오는 왁티(WAGTI) 산하의 스포츠 브랜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국가대표 리커버리 슬리퍼는 국가대표 로고와 전용 컬러를 적용해 대표팀의 상징성을 담았으며, 선수단의 훈련과 경기 후 회복용으로 제공된다. 특히 특허받은 이중 구조 미드솔과 부드러운 쿠션감은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하며 벨크로 스트랩을 통해 발 모양에 맞춰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한국OGK 산하의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WING은 장시간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스포츠 선글라스를 지원한다. OGK의 독자 기술로 제작된 렌즈는 자외선 차단과 눈부심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며, 초경량 프레임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경기와 훈련 중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제공되는 제품은 향후 KBO 공식 굿즈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팬들은 선수들이 착
부산시는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과 연계해 부산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 보고회를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의 미래 성장 잠재력과 산업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대표, 전문가 및 유관 기관장 등 30명이 참석해 ‘부산 경제성장 핵심사업(안)’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에 논의되는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과 핵심사업(안)’은 지난 9월 출범한 ‘부산 성장전략 민관 전담 조직(TF)’(단장 : 시 행정부시장)이 4차례 실무단(워킹그룹) 회의와 전체 회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물이다. 보고회에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톱(TOP) 5 해양도시 도약'을 목표로, 부산의 산업적 특성과 미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4대 전략, 10개 추진 과제, 71개 핵심사업'을 최종 검토한다. 핵심사업은 ▲신규 발굴 사업 53개 ▲계속사업의 고도화 15개 ▲확대 추진사업 3개로 구성됐으며, 정부
광주광역시가 조성 중인 맨발걷기 산책로의 토양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은 10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맨발걷기 산책로는 시민이 신발을 벗고 걷는 자연과 교감하는 공간으로, 토양과의 직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만큼 엄격한 환경안전 기준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매년 오염우려지역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하며, 공원지역의 어린이 놀이시설도 포함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 실시한 토양오염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개소(매년 4-6개소)에서 카드뮴, 납 등 중금속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토양오염 조사에서 기준 초과 지역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원 및 완충녹지에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 역시 오염조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2024년 제정된 「광주광역시 맨발걷기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맨발 산책로의 정기적인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시장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교사 인턴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11월 7일 영암에서 ‘2025 전남교사인턴제 운영학교 교감 및 인턴교사 연찬회’를 열고, 신규교사의 안정적 적응과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5. 전남교사인턴제 운영학교 교감 및 인턴교사의 역량 강화와 전남교사인턴제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청계북초 장기중 교장은 ‘인턴교사의 배움과 성장 지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신규교사가 있는 학교의 교감으로서 역할 및 신규교사로서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사전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전남교사인턴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운영학교 교감과 인턴교사로 나뉘어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감 들은 2025. 전남교사인턴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전남교사인턴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인턴교사들은 교육과정 설계·운영 방법, 학생 생활지도 방법 등 교직 생활 전반에 대해 실제
수도권 바이오 제약기업이 본사를 제주로 완전히 이전하며 243억 원을 투입한 신사옥을 준공했다. 제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셀릭스 신사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셀릭스는 1992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항암제·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이다. 2002년 이노비즈(Inno-Biz) 기업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유럽과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셀릭스는 2020년 11월 제주도와 총 17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총 24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755㎡(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신사옥과 생산시설·연구실·기숙사를 갖춘 본사를 준공했다. 셀릭스는 4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향후 항암제 및 신약 개발 역량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주도적으로 실현하고, 도민 삶과 직결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11월 정책공유회의를 열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의미와 농민수당 인상, 해안가 마약류 발견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도민 모두가 에너지 주체로 참여하는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할 기초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 운영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2035년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제주도와 정부의 의지가 잘 드러난 정책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예비 특구 지정안에는 V2G(전기차 전력망 연계) 모델만 포함됐으나, 제주도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P2X(전기에너지 변환) 실증모델이 함께 반영됐다. 오 지사는 “다양한 모델 도입으로 전전화(모든 것을 전기화하는) 모델이 가능해져 제주도민이 프로슈머(생산소비자)로서 에너지를 생산, 소비,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개최된 창립 120주년 기념 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을 지킨 봉사정신과 그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적십자봉사원, 표창 대상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부회장의 국제적십자사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적십자 활동영상 상영,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적십자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사업, 재난구호, 사회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적인 인도주의 실천을 이어온 대한민국 120년 역사의 산증인이고, 대전·세종지사는 1949년 설립 이래 지역의 나눔문화를 굳건히 확산시켜 왔다”면서, “수많은 봉사원의 헌신이야말로 120년 적십자 역사를 지탱해 온 가장 강력한 힘이고 이 헌신이 내일의 100년을 여는 힘이 되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도 선제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11월 7일 오전 8시 21분경, 나주시 왕곡면 장산리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탄화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으나, ‘안심콜 서비스’가 즉시 작동해 119 신고가 접수되면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부엌 내 음식물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집 안에 설치된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자 자동으로 연결된 **안심콜(고령자·1인 가구 대상 화재 자동 신고 시스템)**을 통해 119가 신속히 출동했다. 출동한 119대원은 연소 확산 전 현장을 확인하고 불씨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차단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심콜이 적절히 작동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지기 설치와 안심콜 등록은 가장 손쉬운 생명 안전장치로,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꼭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보급 확대와 안심콜 서비스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신향식 서장은 “불은 예고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