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PCR 검사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작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는 인천으로 일원화하고, 중국 내 공관을 통한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했다.
중국 내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자 세계 각국도 줄줄이 빗장을 걸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고, 미국도 지난달 28일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규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유럽과 호주도 방역 강화 수순을 밟고 있으며 중국발 입국자를 상대로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한 국가 모로코는 "오염의 새로운 확산을 피하겠다"며 국적을 불문하고 중국발 입국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