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890원 요구에 불편한 경영계] (사진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가 23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위원들은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9천160원)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계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커 최저임금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동계는 지난 21일 제5차 전원회의에 앞서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보다 1천730원(18.9%)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했다. 다만 공익위원들이 제안한 업종별 차등(구분) 적용 연구 용역과 관련한 공방으로 이 같은 요구안을 최저임금위에 제출하지는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연구 용역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다시 불거져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최저임금위는 지난 16일 제4차 전원회의에서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내년에도 업종과
[사진 :국립극단]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국립극단이 사용 중인 서계동 7천904㎡(약 2천390평)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고자 공연예술계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극장 조성 방향, 국가 재정 투입 계획 등 지난 공연예술계 요청사항에 답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기무사 수송대가 사용했던 현재 부지를 2010년 이관받은 뒤 국가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3년 국립극단이 실시한 '서계동 열린문화공간 복합문화관광시설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방향과 세부 공간 조성(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 2016년 국방부에서 문체부로의 국유재산 유상관리 전환, 2018년 민자 적격성 검토, 2020년 국회 한도액 승인 등을 진행하고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사업계획 고시에 따르면 복합문화시설은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대공연장(1천200석), 중공연장(500석), 소공연장 3개(300석,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광주경찰청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시·종점을 표시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지판 지주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정된 도로교통법·특가법 시행(2020년 3월25일)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해당 여부가 중요해짐에 따라 원거리에서 시·종점 표시가 시인성이 낮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호구역을 명확히 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광주시가 광주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지난 5월 북구 중흥3구역 재개발사업 기부채납 도로 200m 구간에 설치된 시종점구간 표지판 지주를 기존 백색 또는 회색에서 눈에 확 띄는 안전색인 노란색으로 적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광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지판 지주 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6월 초 광주경찰청, 5개 자치구와 함께 협업팀을 구성하고 어린이 보호를 위한 교통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추후 신규도로 개설 또는 노후·파손된 표지판 지주를 교체 시 개선된 시·종점 노란색 지주로 설치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원거리에서도 보호구역의 시·종점이 명확하게 인지돼 운전자의 속도 낮춤, 조심 운전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
[사진:연합뉴스] SRT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대처로 열차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22일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에 수서역을 출발할 예정이던 SRT 307열차 1호차에서 50대 승객 1명이 쓰러졌다. 이 사실을 무전으로 보고 받은 이종국 SRT 객실장은 동료 객실장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열차 탑승객 중 간호사와 함께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119 구급대원 도착 후 의식을 회복한 승객은 수서역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객실장은 "고객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SRT 승무원의 역할"이라며 "위급상황에서 기꺼이 응급환자 구조에 도움을 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상황실과 무전을 통해 이 객실장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운 최진형 SRT 기장은 "평소의 안전 교육이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 시각이 21일 오후 4시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2시에 회의를 열고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우주 환경 등을 고려해 오후 4시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방송인 MC딩동(43·본명 허용운)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21일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허씨는 올해 2월 17일 오후 9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되자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당시 허씨는 4시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죄질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경찰관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경찰관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 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 업무담당교원을 대상으로 ‘2022 광주형자유학기제 업무담당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2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 업무담당교원의 업무추진 역량 및 주제선택활동과 진로탐색활동 수업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1차시 ‘메타버스로 내가 만드는 가상교실’, 2차시 ‘자유학기제로 꿈의 디딤돌을 놓다’ 및 ‘광주형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Q&A’로 운영됐다. ‘메타버스로 내가 만드는 가상교실’ 주제 강의에서는 메타버스의 4유형을 소개하고 이를 주제선택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실습과 함께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 ‘자유학기제로 꿈의 디딤돌을 놓다’ 주제 강의에서는 교과 수업 목표를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과 진로탐색활동에서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연수가 자유학기 주제선택과 진로탐색 수업을 운영하고 자유학기 업무를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광주형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처 :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등 물이 사용되는 대규모 야외 행사에 대해 "물에 젖은 마스크가 세균 번식 등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물을 뿌리는 콘셉트의 콘서트에서 관객의 마스크가 젖으면 기능이 떨어져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한 언론의 질문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지므로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답변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같다. 질병청 관계자는 "젖은 마스크의 세균 번식 위험을 지적한 것으로 젖은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대량의 물을 뿌리는 공연방식이 방역수칙 위반 소지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좀더 확인해 보겠다"고만 답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 회복에 돌입하며 각종 콘서트, 대형 스포츠 경기, 지역 축제 등 각종 다중 밀집 행사가 열리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이 되면 마스크가 땀이나 물에 젖는
[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동초등학교가 북구청의 ‘2022 학교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구청 지원으로 학교숲 조성을 완공했다. 17일 광주동초에 따르면 이날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동문회 및 지역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숲 개장식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숲 공간에는 기존의 수목 상태가 좋지 않은 나무를 제거하거나 이식해 가시나무, 동백나무, 비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지피식물을 심어 새로운 공간을 조성했다. 또 앉음벽, 파라솔, 흔들의자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언제나 교내 녹색공간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쉼을 즐기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주동초등학교 황덕자 교장은 “‘천년을 살아갈 학교숲, 천년이 기억할 함께하는 마음’을 주제로 학교숲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의 바람을 담아 개장식을 개최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숲 공간을 통해 정서 함양 및 자연 친화적인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교숲 공간에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18일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발산중학교를 방문해 박원석 고양시 1부시장 등과 함께 시험장 방역관리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했다. 한 차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 절차, 유증상자 관리대책, 시험실 내 응시자 간격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수험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및 발열검사를 거쳐 시험장에 입장해야 한다. 만약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시험장별 1∼2개)에서 응시하게 된다. 시험실 내에서는 다른 수험생과의 일정 간격 유지, 칸막이 활용 등으로 안전한 응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의 시험장(전국 18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총 2만1천945명을 뽑는 이번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19만9천496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한 자릿수까지 낮아진 9.1대 1이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10.3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