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주요기사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전주시 ‘함께장터’ 농산물 550세트 기부

전주형 착한 소비 ‘함께장터’와 연계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 실현

 

농협중앙회 산하 공익법인인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전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후원했다.

 

전주시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30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철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하양진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275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550세트를 후원키로 하는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된 농산물 꾸러미는 쌀과 감자, 고구마, 당근, 양파, 대파, 마늘 등 계절에 맞는 국산 신선 농산물로 구성됐으며, 전주시 ‘함께장터’ 사업과 연계해 전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가 추진 중인 ‘함께장터’ 프로젝트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노동자 응원을 위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동시에 살리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로, 기부와 연계된 소비 구조를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농촌사랑 농산물 꾸러미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나눔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기부가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착한 소비 프로젝트인 ‘함께장터’와 연계해 소비와 기부, 생산과 복지가 연결되는 지역 순환형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도농상생과 사회적 기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병철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 전달하는 농산물은 단지 물품이 아니라, 농촌의 땀과 도시의 마음이 함께 담긴 응원”이라며 “도시 소비가 농촌에 힘이 되고 그 온기가 다시 사회적 돌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이런 뜻깊은 기부와 연대를 계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기부는 농촌의 생산이 도시의 따뜻한 소비와 연결되고, 다시 지역사회의 돌봄으로 환원되는 전주형 상생 구조의 실천”이라며 “전주시의 ‘함께장터’가 이러한 순환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농협중앙회 산하 공익법인으로,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산불 피해 농가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개선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배너
배너

최신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