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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기미4.8만세운동 발상지 낙영재 제례 행사 성료…애국정신 계승

 

전남 함평군이 4·8만세운동의 발상지인 낙영재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 제례행사를 열며 애국정신을 고취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기미4.8만세운동 발상지인 월야면 낙영재에서 추모 제례 행사가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제례 행사는 월야면 번영회가 주관했으며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순국선열의 유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 및 분향, 내력 보고, 추모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익 군수는 추모사에서 “낙영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호국충절의 정신이 깃든 장소로 그 숭고한 뜻을 우리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후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4·8만세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영재는 석천 김중수 선생의 한문 서당으로 문하생이었던 김기택을 비롯한 애국지사 24인이 4·8 만세운동 거사를 도모하며 태극기와 격문을 제작했던 곳이다.

 

1943년 태풍으로 붕괴한 후 반일 거점 지역이라 일본 경찰의 방해로 복구되지 못했으나 2005년에 낙영재 복원 사업 추진으로 현재 모습으로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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