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하여 제안공모전인 “영광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영광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정책뿐만 아니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개인이나 5명 이내의 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으며, 영광군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받아 작성하여 ‘열린군정-참여마당-제안공모전’ 메뉴에 게재하거나, 이메일, 방문·등기우편(영광군청 기획예산실)의 방법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실시가능성, 창의성, 계속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8월에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금상 1명(40만원), ▲은상 1명(30만원) ▲동상 1명(20만원) ▲장려상 2명(10만원) ▲70점 이상으로 채택된 제안(각 5만원)이다. 단, 동일인이 제안한 다수 과제가 입상한 경우 최고 순위 1개 과제에 대해서만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
영광군(문화관광과)과 장성군(문화교육과)은 지난 2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 이루어진 이번 상호기부는 영광군 문화관광과 직원과 장성군 문화교육과 직원 각 21명이 참여해 뜻을 모았으며, 양 군의 문화예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고, 이번 지자체 직원 간의 상호 기부로 기부 문화가 좀 더 확산되고 지역교류를 활성화하여 양 지역이 상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장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박동원 장성우체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장성산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우체국쇼핑몰 판매 위탁 및 기획행사 △우체국쇼핑몰 제휴 외부 채널 연계 △온라인 판로 확대‧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가 전국 단위로 확대될 것”이라며 “지역먹거리 판매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을 격려하고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 정서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 노신철 나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9명이 참여해 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신철 나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최근 초등 전일제 돌봄 확대 정책인 늘봄학교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위축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돌봄 환경 속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기에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행정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보다 나은 아동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시원한 강바람이 맞으며 천혜 영산강 물 위에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영산강 만봉천 물빛 자전거길이 개통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국토 종주 영산강 자전거길 중 만봉천 ~ 앙암바위 취약 구간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6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만봉천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한 자전거길은 자동차·자전거 겸용 도로의 노후화, 선형 불량 등 안전성 문제 개선을 위한 ‘영산강 만봉천 하류 등 2개소 하천 시설물 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했으며 사업비 55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영산강을 따라 나주의 비경인 가야산 앙암바위로 이어지는 만봉천 자전거길은 폭 3.2m, 총길이 1.2km의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강변 데크길로 조성됐다. 출발 구간엔 야간조명과 쉼터, 포토존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영우 영산강환경유역청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재웅 영산강홍수통제소장을 비롯해 자전거동호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전라남도 나주시가 3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왕곡면 금사정 동백축제’를 도내 구제역 확산세에 따라 5월 3일로 잠정 연기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라남도 구제역 확진 건수는 총 14건(영암 13건·무안 1건)으로 구제역 발생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축산농가를 지키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사정 동백나무 축제를 5월 3일로 연기했다”며 “축제 연기 소식을 다방면으로 알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 왕곡면 송죽리에 위치한 금사정(錦社亭)은 조선 중종 14년인 1519년 조광조 구명 상소를 올렸던 나주 출신 태학관 유생 11인이 낙향해 금강계(錦江契)라는 계를 조직하고 세운 정자이다. 이들은 정치의 비정함을 한탄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변치 않는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었는데 500년이 넘은 오늘날까지 뿌리를 내리고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나주시는 금사정 동백나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마을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5월 3일 제1회 왕
전남 함평군이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와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식음료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함평군은 26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지난 25일부터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전시회’에 참가해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협약 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지 언론 ‘환구시보’(중국 관영매채)와의 인터뷰에서 “함평 농특산물의 세계시장 진출과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함평군 농업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전시회 현장에서 함평 특산물을 직접 전시·홍보하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함평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세계 농식품 시장의 흐름을 체감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수출 전략 수립에도 집중했다. 이어 26일에는 전시회장 내 마련된 한국관에서 염원재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와 전종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임감사, 변용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청두무역관장을 만나며 함평군과 청두
전남 무안군에서 운영 중인 남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에 참여 청소년 2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경제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가상의 경제 게임을 배경으로 다양한 경제활동 미션을 수행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향후 진로 설계와 경제적 자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조기 경제교육을 통하여 미래 직업·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경제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26일 전남대학교를 방문하여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를 설명하고 참여 혜택 등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현장 참여 시 제공되는 이벤트 혜택을 중점으로 홍보하여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애정 고취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현장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고향사랑기부제와 서포터즈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30%의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금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는 전라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고 전남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전남도의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등 550여 곳의 할인가맹점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