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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준공…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여주시의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내실 있는 지역균형발전 기대

 

경기도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준공되어 오는 5월 1일 정식 개통한다. 이 다리는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물놀이장, 캠핑장, 미술관 및 폰박물관 등)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총 길이 515m, 폭 2.5m, 높이 35m에 이르는 현수교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를 포함하여 총 332억 원이 투입됐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준공됨에 따라 경기도가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의 51개 사업, 총 3,310억 원을 투입한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도는 이번 인도교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유명 관광지인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를 걸어서 오갈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함으로써 관광객 체류 시간이 증가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주시는 출렁다리 개통을 기념해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과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를 동시에 열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출렁다리를 잇는 두 개의 주탑 주변으로 야간 조명을 설치, 신륵사 관광단지 공원에 설치될 ‘빛의 숲’과 함께 남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25년부터 5년간 저발전 6개 시군을 지원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9년까지 도비 총 3,6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여주의 관광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중요한 인프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저발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경기 북·동부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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