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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공무원 ‘착한 선결제’로 골목에 1억원 푼다

1000여 명 1인당 10만원씩 소비
골목경제 회복 마중물 기대

[서구 소상공인 착한소비 선결제 릴레이 시작]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소비 선결제’로 서구 관내에 1억원을 투입한다. 서구는 22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서구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1인당 10만원씩 사용하는 ‘착한소비 선결제’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1인당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문화체험비 중 10만원을 서구 관내에서 의무 소비하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골목경제 회복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2월까지 공무원 1000여 명이 10만원씩 총 1억원 이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해소하고 경제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김이강 청장은 22일 오후 서구 치평동 한 상가에서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고 다음 주자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서구는 앞으로 한달 여 간 직원들의 착한소비 선결제 릴레이 캠페인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재정집행 목표액의 63%에 달하는 1160억원을 집행하고, 예측가능한 업무추진비의 선결제 집행, 비축가능한 물품‧자산 등의 조기 구매 등을 통해 지역의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 착한 선결제 릴레이 캠페인]

 

김이강 청장은 “공무원부터 착한소비 선결제 운동에 앞장서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골목형상점가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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