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좌측), 이기성 광주시 소상공인연합 회장(우측)이 참석해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광역시는 12월 3일 계엄과 탄핵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첫 번째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24일 송정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비 촉진 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우측부터 강기정 시장,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장성우 서구소상공인 지부장]
캠페인에 함께한 기관과 단체는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 광주경제상생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현성), 그리고 소비자 단체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공공배달앱과 상생카드 사용을 장려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생존을 돕는 운동도 병행됐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지역 상점과 업소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모두가 웃을 수 있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송정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광주서구 소상공인지부]
전단지에는 광주공공배달앱과 상생카드의 이용을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함께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행사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동참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성우 서구지부장과 오방용 광산지부장 이하 소상공인들은 함께 시민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함께 동참해 주신 소상공인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내수 침체와 비상 정국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소상공인들이 바로 광주 경제의 희망의 빛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경제를 회복하려는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기성 회장은 “광주가 ‘빛고을’인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후 송정역 인근의 국밥집에서 점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기성 회장은 “다가오는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에는 대한민국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과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소비촉진운동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시의 경제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의미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