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국내 유일 청소년 문학잡지 『빈칸』 2호를 발간했다. 작년에 창간호로서 첫 걸음을 뗀 이후, 올해의 특집 주제를 ‘중학생’으로 선정하여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담았으며, 청소년 문학과 문화에 관한 다양한 원고가 수록됐다.
『빈칸』 2호에서는 특집 ‘중학생’에 대한 평론, 앙케이트, 좌담과 함께 청소년 시, 소설, 희곡을 담은 창작코너, 10편의 서평과 5편의 대중문화평이 모인 리뷰코너 등이담겼다. 특히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우리들의 빈칸’, 청소년들이 그린 ‘우리들의 네칸’, 청소년들의 생각을 담은 ‘포토에세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빈칸』 2호는 창간호보다 2개의 코너를 신설하여, 더욱 다양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모았다. 10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우리들의 네칸’과 ‘포토에세이’ 코너와 함께 서울, 인천, 부산지역의 20여 개 중학교 14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원고가 정리된 ‘앙케이트’ 뿐만 아니라 ‘좌담’, ‘우리들의 빈칸’, 또한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생생한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주목된다.
『빈칸』 2호를 읽은 독자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년 12월 17일(화)부터 2025년 1월 31일(금)까지 온라인 설문조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면 2025년에 발간될 『빈칸』 3호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빈칸』 2호는 비매품으로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에 있는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며,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청소년잡지)에서 열람 가능하도록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