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청년육아나눔터가 개관 두 달여 만에 청년과 아이, 가족을 잇는 지역의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문을 연 청년육아나눔터는 취・창업 지원과 교류 활동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공동육아・방과 후 돌봄・실내놀이터 운영 등으로 돌봄 기반을 강화하며, 청년과 아이, 부모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시설은 2019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135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지상 5층, 연면적 3,239㎡ 규모로, 청년 지원과 육아・돌봄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운영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1, 2층은 청년센터, 커뮤니티홀, 프로그램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청년 전용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영광청년 커리UP’, 청년 문화클래스, 지역특화 청년사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왔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단기간 체험-판매-홍보가 가능한
영광군은 2025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1월 25일 영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아동보호에 대한 공동책임을 공유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군민 홍보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아침 등굣길에 진행됐으며, 영광군청을 비롯한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 등 6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 중요성,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필요성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 안내하며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와 유해환경 근절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품과 관련 리플릿을 배부해 생활 속에서 아동보호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아동의 안전은 지역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대 의심 상황 발견 시 즉각 신고(☎112)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영광군은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Ⅱ그룹(1,500~10,000이상) 평가대상 36개 지자체 중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영광군이 해당 평가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쾌거로, 공공폐수처리 분야의 운영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총 108개의 지자체를 처리용량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수질기준 준수율 △시설 운영효율 △유지관리 적정성 △에너지 절감 노력 △환경안전 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방류수 수질기준의 안정적 준수, 설비 고장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 구축, 전력사용량 절감 등을 위한 공정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담당자들의 값진 성과”라며, “군민 생활환경과 지역 수질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투명하고 전문적인
영광군의회 조일영 의원은 11월 2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갑산 명칭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하며, 불갑산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행정적 대응과 상징물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불갑산은 1,600년 동안 이어져 온 역사와 기록이 증명하는 영광의 상징적인 산이며, 백제 침류왕 원년인 서기 384년에 불갑사가 창건되면서 함께 불렸던 이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려와 조선시대 문헌, 근현대 행정기록, 국토지리정보원의 공식 명칭 등 모두 ‘불갑산’으로 명명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타 지역에서 ‘모악산’이라는 표지석을 세워 명칭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조 의원은 “불갑산은 이미 1958년부터 정부의 지명 전수조사에 포함되어 공식 명칭으로 확정된 만큼 2003년 표기 변경은 경미한 사항일 뿐”이라며, 불갑산 연실봉이 영광군 관할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만당스님의 증언과 역사적, 신앙적, 행정적 근거가 모두 불갑산의 정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중대한 명칭 논란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조 의원은 “국토지리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은 2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군이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관련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오픈AI와 SK가 전남 해남군에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언급하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핵심인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전이 발생하면 성능 저하와 복구 비용이 크기 때문에 전력 안정성은 최우선 고려 요소”라고 말했다. 영광의 에너지 기반에 대해서는 “한빛원전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에 더해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가 결합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충족한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재정과의 연관성도 짚었다. 김 의원은 “한빛원전 가동으로 확보되는 원전지역 자원시설세사업 특별회계의 시군조정교부금은 지역 재정의 중요한 축”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이러한 원전 기반 재원을 유지·확대하면서 안정적 전력 수요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
영광군의회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5일 첫날 장세일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본회의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루어지고, 28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영민 의원이, 간사에는 장기소 의원이 선임됐다. 금일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12월 11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한 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일영 의원은 “영광군의 행정구역인 불갑산의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하여 불갑산의 이름을 수호하고, 불갑산의 정체성과 역사적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한균 의원은
광산구의회가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서면심사(60%)와 현장 발표심사(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12개 의회가 본심사에 진출했으며, 광산구의회의 ‘참당당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는 ▲정책혁신성 ▲참여·체험 기반 설계 ▲지역문제 해결능력 제고 효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초의회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 전국 최초의 ‘의회주도형 청소년 정치 리터러시 교육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참당당 아카데미’가 청소년이 지역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일방적인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생활정치 체감형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김명수 의장은 “민주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광산구의회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광군은 11월 20일, 사회복지 종사자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영광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복지!, 나눔의 기쁨!, 슬로건으로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된 2개 단체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광’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출생부터 노년까지 생애 주기별 정책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며 말했다.
영광군 청년공동체 댕히어로즈(대표 조아라)가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도내 20개 시·군 청년공동체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댕히어로즈’는 청년들이 주도해 따뜻한 반려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로 반려동물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상실감을 예술, 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의 경험으로 전환한 `청년 마음 돌봄` 사례와 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교육 및 영광경찰서와 함께한 `반려견 순찰대` 운영 등이 반려문화를 확산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청년 활동이 지역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청년공동체를 적극 지원하고 청년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11월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하여 인공 지능관 및 어린이 과학관 체험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키즈 카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주말 프로그램이다. 인공 지능관에서는 인공 지능의 원리와 생활 속 활용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과학관에서는 ‘빛과 색깔 실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과학학습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키즈 카페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긴장된 마음을 풀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로봇이 내가 건네준 큐브를 맞추는걸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체험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