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역대학·기관과 함께 △인공지능 △코딩 △챗GPT 등 미래 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래세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미래기술학교를 마련했다. 미래기술학교는 총 4회 운영하며, △호남대학교(AI 융합) △광주보건대학교(첨단 의료기술) △국립광주과학관(항공·우주) △남부대학교(자동차·기계) 순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최근 지역 내 고등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첫 미래기술학교를 실시했다. 이날 인공지능(AI) 융합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챗GPT 코딩 실습 △인공지능(AI) 로봇·드론 조립·조종 △전기자동차 제작 및 자율 주행의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체험 △인공지능을 실제로 구현하는 인공지능 사물 융합기술(AIoT) 실습 등 총 4개 분야를 탐구했다. 또한 미래 직업 상담(멘토링)을 통해 분야별 직업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진로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미래기술학교는 오는 7월 광주보건대학교에서 첨단 의료 기술 분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기술학교
영광군은 ‘2025년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선정을 마치고 군남 초록이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7명의 도시민(경기 5, 인천광역시 1)을 대상으로 7월말까지 3개월간 본격적인 체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영광에서 추진하는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마을 리더, 주민과의 간담회 ▲우수농장 현장견학 및 체험 ▲귀촌인 정착 우수사례 견학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주택, 농지, 일자리, 자녀학교 등 조사 ▲마을 기업, 농가 일손돕기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하게 된다. 군남면 초록이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12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2기(상,하반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도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개월간 숙박과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월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30만 원의 연수비도 함께 지원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영광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영광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에 자원봉사자 36명을 지원하여 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의 각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으뜸을 가려내는 기념적인 자리로 영광군에서 열린 9개의 종목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가 개최되기 전 행사 전반에 걸쳐 어르신들의 편안한 체육 경험을 위한 안내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갑자기 내리는 비에 긴장한 선수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나누어 주며 힘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게 도와줘서 마음 편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영광에서 지낸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고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영광군을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축전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21일 K-water 영광군 상수도 운영관리사업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의 운영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관망정비, 블록구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수율 88.7%를 달성했으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2034년까지 전문기관인 K-water의 운영관리로 유수율 85%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부터 2030년까지 16,145백만 원을 투입하여 백수, 염산지역의 유수율 성과 목표 85% 달성을 위해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백수, 염산)을 추진 중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K-water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저수율(대신제 34%, 복룡제 35%)이 낮은 백수와 염산 급수구역을 점검하고, 지난 2월말부터 저수율 유지를 위하여 확보한 연계수원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 했다. 군은 금년 4월말까지 강우량은 164㎜로 전년대비 124㎜나 줄었을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시작된 가뭄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를 늦추기 위하여 하천수·지하수·상수원 등 연계가 가능한 모든 수자원을 확보하여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리며, 가뭄지역인 백수읍과 염산면 급수구역 주민들의 ‘수돗물 아껴 쓰기 생활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백수 대신제와 염산 복룡제 인근 농경지 경작자들에게 하천수의 상수원 연계공급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영광군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우리 군의 실정 점검을 위해 방문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가뭄대책사업 등
영광군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오백년의 흥겨움!’을 주제로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를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5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단오축제 중 하나로 강릉단오제, 자인단오제와 함께 대한민국 3대 단오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단오제는 그 전통의 깊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적 감각의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더해 지역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법성포단오제는 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전후하여 개최되며, 조선시대 법성포 조창의 역사와 파시 문화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민속 제전 형태를 띠게 됐다. 고려 성종 11년(992년)에 설치된 법성포 조창은 조선 중종 이후 전국 최대 규모의 조운창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군사, 인부, 상인, 주민들이 정착했다. 이로 인해 단오라는 고유 명절이 민간 제전의 형식을 띠고 발전하게 된 것이다. 또한 법성포단오제가 지금과 같은 대중 축제로 자리 잡게 된 데에는 법성
광산구의회가 21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하여 정부에 주민 피해 지원 및 고용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공장의 약 3분의 2가 전소되고, 2,400여 명의 공장 노동자와 6만 6천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의회는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공장 재가동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피해 대책 마련 등 범정부 차원의 결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 피해는 어제 기준 2,000여 건이 넘게 접수됐고 그중 절반가량은 두통과 호흡기 질환 등 인적 피해로 나타났다”며 “신속한 대민 지원을 위해서는 당장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인력 조정의 가능성을 제기하며 고용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2023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도 화재 이후 희망퇴직 권유 등 구조조정에 나선 사례가 있는 만큼 금호타이어
영광군의회는 지난 20일 2025년 제2차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한빛원전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김성면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에 다뤄진 안건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 현황, ▲5호기 비상디젤발전기(EDG) 자동 기동 관련 사항, ▲6호기 방사선감시기 이상 발생에 따른 사건 조사 진행 상황, ▲SKF사 비순정 베어링 사용현황 및 향후 조치계획 등 총 4건으로 한빛원자력발전소 운영 중발생한 사고 원인 및 조치 상황 등 군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슈들이다. 위원들은 유해물질 유출 방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 미비, 반복되는 설비 이상과 안전 시스템의 신뢰성 부족, 핵심 감시기기 이상에 대한 사후 대응의 미흡, 모조품 베어링 부품 사용의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안전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영진 위원장은 “반복되는 문제 발생과 안전관리 시스템의 오작동 등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구조적 관리 부실의 신호”라며 “이제는 임시방편식 조치가 아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시
영광군의회는 5월 20일 영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대마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학교 중 대마중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위원회 학생들도 참관해 의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는 입교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이우준 학생의 사회로 국민의례,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청소년 의장 개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부의장 역할을 맡은 박시온 학생의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윤리의식을 되새겼으며, 청소년 의장 역할을 맡은 이청현 학생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체험이 지역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개의된 후, 의회사무과장 역할을 맡은 정시우 학생의 집회보고가 있었고, 3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민석 학생은 ‘학교 앞 통학로 안전 확보’를 주제로 ▲신호등 설치 ▲보행자
영광군의회는 5월 20일 제16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집행부 보고사항 3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선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광군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첫 안건으로 보고됐다. 해당 조례안은 독서문화진흥법 개정에 따라 현행 조례의 용어와 운영 방식을 전면 정비한 것으로, 독서소외계층 지원,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직장 내 독서활동 활성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장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고됐다. 이 조례안은 기부자에 대한 명단 공개, 군정 행사 초청, 포상 등의 예우 조항을 신설하고, 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행사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내용이다. 또한, 청사 건립과 관련된 안건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재무과는 '2025년도 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안'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군 청사 신축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으며, 올해는 1회 추경 및 정리 추경을 통해 10억 원을 우선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