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가 도내 가족돌봄 청년들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총 3,600만원을 지원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0가구의 청년들에게 각 3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하여,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지난 4월, 전북자치도와 가족돌봄 청년 발굴, 지원, 협력 방안 마련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돌봄 청년 160가구에 생계비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장은 “가족돌봄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앞으로도 두루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을 지원하겠다는 좋은 뜻을 실천해 주어 감사하다”며, “가족돌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에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가족돌봄 청년 등을 위한 사업을 올해 8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 신청 및 상담은 ‘전북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