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6.4℃
  • 구름많음서울 18.4℃
  • 구름많음대전 18.2℃
  • 맑음대구 16.5℃
  • 구름조금울산 16.8℃
  • 흐림광주 20.5℃
  • 맑음부산 17.6℃
  • 구름많음고창 17.4℃
  • 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14.9℃
  • 맑음보은 14.5℃
  • 구름많음금산 15.2℃
  • 흐림강진군 18.7℃
  • 구름많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주요기사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마다 현금성 공약 '남발'

[지지 호소하는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들]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현금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표심을 공략한 선심성 공약 남발로 그 어느 곳보다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한결같이 기본소득 공약을 일제히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모든 군민에게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영광군민 행복 지원금 120만원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간병비 15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군민 거주수당 100만원을, 무소속 오기원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매월 100만원 지급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곡성군수 재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한 현금성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조상래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가 "영광과 곡성군에 기본소득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데에 따라 기본소득 50만원 지급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연 100만원 기본소득 전체 군민 지급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워, 영광군수 후보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후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는 '국민의 세금을 이용한 현금 살포 공약'이라는 현금성 지원 공약에 비판적인 당론에 따라 현금성 지원 공약을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저출산 극복을 명분으로 출산지원금 1억원 상향을 약속했다.

 

배너
배너

최신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