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14일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23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등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전라남도 내 인구증진을 위해 시행한 인구정책 중 우수한 성과가 있는 시군을 시상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인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진행되었다.
이에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정된 8개 시군에 상을 수여하였다.
화순군에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혁신적인 사업인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2가지 정책이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화순군에서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 해주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사업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국적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발전과 군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행한 보람이 있다”라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화순군의 정책들이 전라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여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