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탐방로 출입 통제]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산불 예방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 3곳의 출입이 내달 15일까지 통제된다.
15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선주암갈림길~서인봉갈림길(0.8㎞), 광일목장입구~신선대갈림길(3.1㎞), 인왕봉전망대~군부대입구(1.17㎞) 등 3개 구간 탐방로 출입을 금지한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중 산불 예방을 위한 조치다.
출입 금지 조처를 어길 경우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종영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에 취약한 구간에 산불이 발생하면 초동 조치가 어렵기 때문에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라며 "국립공원을 탐방할 때는 인화물질을 반입하거나 흡연 행위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